아 일단 재밌다. 2시간 내에 끝나는 게 아니라 6편이나 있다니.. 그리고 배우들도 워낙 대배우라 ㅠㅠ 와 연기 진짜 잘한다.. 1.5배속으로 천천히 보고있는데 와 더 천천히 보고 싶을 정도로 표정 목소리 등등 연기 예술이다. 중간에 쥐새끼 잡을 때 약간 신세계가 떠오를 정도로 후달림.. 아니 항상 스파이 검출하는 장면은 왜이렇게 살떨리지? 예전에 무간도 보고 와... 대박이다 싶었음. 일단 수리남이 외국에서 찍은 거라 더 볼거리도 많은 것 같고 어떻게 보면 일반인인 하정우님이 국정원과 힘을 합쳐? 판을 짜는 것도 좀 신선했다. 타 영화들은 엘리트 공작원들을 보냈다면 이번엔 먹고 살려고하는 한 가장이 언더테이커가 되다.. 이것 자체가 꽤나 매력적. 주인공 인생 자체가 꼬인건지 독특한건지.. 어려운 환경에서 부모님을 여의고 동생들까지 키우려다가 급하게 결혼을 했는데. 일단 결혼한 것도 신기하다. 교회를 가는 조건으로 결혼을 하다니 그건 뭐.. ㅋㅋㅋ 근데 하필 수리남 한인교회 목사가 보스였다니 ㅋㅋㅋㅋㅋ 그니까 만약 불교 믿는 조건으로 결혼했으면 상황이 달랐을 거 같기도하고 근데 황정민이 하정우 왜 안죽이지??? 역시 주인공 버프! 정말 유도의 중요성도 느끼는 중이다. 홍어회도 먹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홍어사러 갔다가.. 이렇게 되네. 마지막 결말 보니까 박찬호 사인볼 포커싱 되면서 끝나던데. 그게 가치 때문일까? 음 아니아니 안에 뭔가 숨겨져있어서 그걸로 하여금 시즌 2를 만들 빌미를 제공하는 걸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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