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편의점에 가서 뭔가 지를 게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오븐에 구운 초코에 빠진 도너츠를 발견했다. 가격이 착하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맛은 있을 거라는 생각에 초코우유와 함께 구매를 했다. 이것만 먹고 다이어트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구매를 했는데 가격은 7,900원이었고 8개가 들어있었다.
일단 뭔가 비쥬얼이 마음에 들었다. 초코에다가 레인보우를 뿌려놓았으니 맛있어 보이는 것이 당연. 꽤나 기대가 된다. 도너츠 하나에 50g. 달랑 이만한 게 칼로리는 폭탄이라니.
하나에 260칼로리.
꺼내 먹어보자.
초코에 빠지다 만 뒷면. 이건 좀 아쉽다. 초코에 빠진게 아니라 초코를 뿌린 도너츠 같다. 무튼 겉 표면의 초코는 합격. 안에 빵은 살짝 뻑뻑한 느낌. 우리가 아는 촉촉한 존맛 도너츠가 아니라 편의점에 파는 가공식품맛 도너츠 빵이다. 그리고 겁나 달다. 달달한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만.. 6개 먹고 당 때문에 졸려서 멈췄다. 그래도 나 처럼 한 번에 먹지말고 가끔 간식으로 하나씩 꺼내먹으면 괜찮을듯 하다.
그렇다고 엄청 기름진 느낌도 아니라 다행. 한번쯤은 먹어 볼만하긴 한데.. 사실 7,900원이면 먹을 게 많잖아???? 라면 6봉지도 살 수 있을듯. 무튼 이 날 라면 3개 먹고 도넛 먹고 초코우유에 바나나킥까지. 다이어트하기 전 날이라 무지 먹었다. 이제 하도 먹어서 원이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달랑 48시간 지난 지금 또 뭔가 먹고싶다.
또 먹지는 안아도 될 것 같다.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었음.
2022.05.12 새벽 냠냠 / 2022.05.14 새벽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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