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FOOD/배달 delivery

땀을 흘리며 즐기는 숯불치킨의 맛,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리뷰

by 비프리노 2023. 11. 28.

  갑자기 기영이 숯불 두마리 치킨에 꽂혀서 일주일에 벌써 세번 째 주문이다. 양념은 너무 달달한 떡볶이 맛이 나서 또 안 먹을 것 같았지만 왠지 우동을 넣어먹으면 맛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간땡이는 저번에 먹어봤으니 다시 그 매콤한 볶음우동 맛을 느끼고 싶었기에 다시 주문했다.

  저번 감자튀김이 짜서 많이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엔 하나만 주문했다. 하나가 딱 적당한 것 같고 다음부턴 감자튀김 안 먹어도 될 것 같다.

  다시 먹어보니 우동은 정말 필수고 쌀링떡? 씰링떡? 15개도 1,500원에 추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단 간땡이 치킨은 원래 맛있으나 좌측 양념치킨을 먹다보니 MSG 맛이 강해서인지 간땡이 맛이 묻혔다. 둘 다 먹으면 간땡이 맛이 확실히 묻힌다. 그래서 그냥 딱 매콤닭꼬치와 우동의 만남인 양념(매운맛)이 깔끔한 것 같다. 게다가 떡을 넣으면 떡볶이 맛도 나니 딱 괜찮은 것 같다. 간만에 땀흘리며 매콤하게 잘 먹었다. 정말 이젠 튀긴 치킨보다는 숯불향이 나는 구운 치킨이 맛난 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게다가 소화도 잘 되니 부담도 덜하다. 살도 덜찌니 앞으로는 되도록 구운 치킨을 먹도록 하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다음날 바로 튀긴 치킨을 주문했다. 어쨌든 기영이 숯불 두마리 치킨은 맛있다. 배달음식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2023.11.20 냠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