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밀크티를 한 입 먹는 순간 '어? 맛있다!'하면서 상호를 외웠다. 그 정도로 맛있다.
오늘도 습관처럼 '뭔가 먹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배달앱을 켜서 살펴보았다. 양쯔간루와 밀크티는 이제 충분히 먹었다고 생각했지만 아래 사진을 보는 순간 그 생각이 바뀌었다.
아 역시 썸네일이 중요하다. 양쯔간루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라. 어쩔 수 없이 주문했다. 가격은 진짜 세다. 한국 돈으로 약 4,700원 정도. 그렇지만 만족도가 100%라고? 스팀 게임으로 치면 '압도적으로 긍정적' 그러니까 먹자 ㅠㅠ 먹어보자! 안 먹어봤으니까!!! 중국에 왔으면 중국에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것들을 다 먹어봐야해! 그러면서 주문을 했다. 허나 한 잔은 아쉽지 않은가. 그래서 아래를 보니 '우롱차'가 있다. 우롱차도 존맛인다. 월 판매량이 473잔인데 호평도가 100%라고? 솔직히 호평도 100%는 그리 보기 쉽지 않다. 그래서 주문했다. 이게 판매량 1,2위니까 먹어보자.
주문도 심지어 꽤 빠른편. 비쥬얼 좋다. 그나저나 1회용품이 많아서 좀 맘이 아프다 ㅠ.
이거 드세요. 진심 맛있어요. 중국와서 이 브랜드 본다? 그럼 꼭 먹어보세요. 갓성비는 아니지만 가격대가 좀 있는 만큼 맛은 확실하다. 중국 광저우 밀크티로 선정합니다. 아 존맛 이제 먹어본 브랜드는 안 먹어봐야지. 근데 여긴 먹을거야.
비쥬얼도 무슨 반 고흐 작품처럼 아름답다. 안의 젤리 같은 것도 식감 좋다. 참고로 '당 적게'가 추천으로 되어있길래 적게 시켰는데 그래도 맛있다. 다른 곳에서는 적게하면 되게 씁쓸한 맛이 나는데 여긴 굿.
지금 이 우롱차를 먹으며 그녀의 사생활을 보며 블로그를 쓰고 있는데 맛이 지린다. 진짜 한 입 먹는 순간 깊은 맛이 느껴진다. 아 이거다. 앞으로 이 브랜드는 꼭 외워두고 먹자. 한 입 더 먹자 아 깊다. 약간의 씁쓸한 맛과 좋은 향이 우러나온다. 크으. 양쯔간루도 맛있지만 이거 진짜 맛있다. 16위안이면 괜찮은 편. 원래 2개 합쳐 40위안이지만 이것저것 할인 받아 35위안에 주문했다. 한국돈으로 약 7,000원 열심히 돈 모아야겠다. 아 맛있어
한 입을 먹을 때마다 줄어드는 내 밀크티를 보니 아 눈물이 ㅠㅠ
22.01.21 냠냠 / 22.01.21 저녁 6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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