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에서 야식으로 양꼬치랑 존맛 볶음면 배달시켜 먹음

  나 진짜 고민 많이했는데 먹을까 말까. 근데 또 하필 볶음면은 단품 주문이 안된대서 또 고민. 그렇게 앱을 나가고 들어오고를 반복했다. 그러다 역시 지르고 말았다. 그래도 블로그에 올리면 남는 거라도 있으니 열심히 찍어올리자. 야식으로 양꼬치랑 존맛탱 볶음면을 배달시켜봤다. 처음으로 주문하는 곳이다.

 

  썸네일 비쥬얼만 봐도 예술이지 않은가. 진짜 맛있다. 한번 아래 스샷을 보도록하자.

배달

  배달의 단점은 1회용품이 많이 온다는 것이다. 이걸 뭐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어쨌든 배달음식을 줄이도록 해보자. 가서 먹는 것도 꽤 맛있지만 특히 밤에 영업중인 곳은 식당이라기 보단 주방만 있고 배달만 하는 가게들이 많다. 

도착

  왼쪽은 볶으면 오른쪽은 꼬치.

비쥬얼 보소 

  으헝헝 ㅠㅠ 한국에서 맛있는 면은 칼국수, 자장면, 짬뽕? 그리고 나머지는 아직 생각이 안 난다. 근데 중국와서 면 종류를 겁나 많이 먹었다. 아이고 이 불맛이 예술이다. 뷔페에 가도 볶음우동(야끼우동)위주로 많이 먹는데 이게 약간 그런 맛이다. 으헝헝 진짜 이번 배달은 실패하지 않았어!

이건 뭐지

  양꼬치랑 볶음면 주문하려해도 '단품은 안됩니다'라고 계속 안내가 뜨는 거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무슨 고기를 하나 주문했다. 딱 보면.. 맛 있어 보이진 않고 한국돈으로 약 2천 원 정도 한다. 중국 광저우 물가가 서울보단 싼 편이라 생각했지만. 고기는 전혀 그렇지 않다.

되게 딱딱해보임

양꼬치 비쥬얼 무엇

  나 진짜 광저우 와서 양꼬치 주문 많이 실패해봤다. 양꼬치는 비싼 곳에서 먹거나 북방에서 먹도록 하자. 어쨌든 기름기가 무지막지한 양꼬치를 한 입 먹어보았다. 근데 향도 좋고 맛도 괜찮은 편이다. 조금 딱딱한게 아쉬웠지만 광저우 양꼬치 치고는 중급정도. 이게 세일 아니고 그냥 하나만 주문하면 하나에 900원

볶음면

  하 이건 찐이다. 숙주와 면과 계란의 조화 게다가 매콤하고 불맛까지 나니 존맛탱. 이건 진짜 볶음면 맛집임.

꼬치류

닭고기

  이게 닭고기였구나 맛은 좀 짠 편이었다. 짠 것만 빼면 괜찮은듯. 중국 광저우에서 먹는 닭고기들은 대부분 부드러운 편인 것 같다. 근데 왜 고기가 비싸냐고 ㅠㅠ 무튼 후회없이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에 볶음면 한 2~3개 주문해버려야겠다. 맛있다.
21.01.23 새벽 2시 냠냠 / 21.01.23 새벽 2시40분 먹고 바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