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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영화 movie

영화 닥터 두리틀 2 나오면 좋을 것 같은 결말이네 아역 배우들도 좋았다

by 비프리노 2020. 5. 1.

영화 닥터 두리틀 리뷰

  아무래도 이 포스터를 보면 왠지 아이언맨이 동물을 구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미지가 아이언맨으로 각인되었습니다. 그래도 봐야죠 동물이 나오는데. 재밌을 것 같아서 보기로 했습니다. 보는 내내 깔깔 웃기 보다는 조금씩 힐링되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판타지스러운 내용이 많아 재밌었달까요? 가족영화로서 아이들과 봐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 어릴 때 이 영화를 봤다면 동물과 소통하는 연습을 했을 거 같습니다. 어릴 때 토이스토리를 보고 감동받아서 장난감들이랑 말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닥터 두리틀 평점과 출연진(목소리)

  지프 목소리가 톰 홀랜드였다고? 어유 정말 몰랐네요 그냥 영화만 재밌게 봤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미스터 주를 봤는데 거기선 우리나라 배우 목소리다보니까 어느 정도는 알겠더라구요. 아직 외국배우 목소리는 익숙하지 않나봅니다. 매번 한글자막으로 보니 소리보다는 자막과 영상에만 집중하나 봅니다. 

닥터두리틀 줄거리

  '동물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능력'이라고 적혀있으면 바로 보는게 예의 아닙니까? 그래서 솔직히 줄거리를 열심히 읽지 않고 먼저봤습니다. 어떤 내용이던 동물과 소통을 한다면 재밌을 수 밖에 없는 내용이니까요. 초능력 영화는 무조건 보는 편입니다. 영국을 기준으로 한 영화지만 퓨전 판타지 느낌으로 나중에 'OOO'도 나옵니다. 이건 말하면 스포같아서 패스.

잘 생겼다

  굉장히 잘 생겼습니다. 영화 처음에 애니메이션으로 이전 스토리를 표현했는데 그 부분이 정말 매력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움직임이 영화의 집중도와 기대감을 높여줬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내내 영상미가 좋았습니다. 심지어 바다고래까지 나오니 말 다했죠.

동물들끼리의 대화

  근데 동물들끼리도 소통이 되는게 신기합니다. 실제로도 그런가요? 이건 진짜 궁금하네요. 여기엔 곤충들과 쥐, 북극곰, 고릴라 등 서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아 물론 곤충과 동물이 대화하는 건 안 나오네요. 북극곰과 고릴라가 있으니 왠지 사자와 나무늘보도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왠지 해치지 않을 것 같네요. 

이 강아지는 탐정이야 의사야?

  저기 레이디 로즈 배우가 굉장히 미인입니다. 어릴 때 봤던 한국 배우랑 닮았는데 누군지 기억이 안나네요. 여기서 또 매력 포인트가 있습니다. 두리틀이 물안경을 쓰더니 어항에 얼굴을 넣고 문어랑 대화를 합니다 ㅋㅋ 아 정말 재밌었습니다. 막 웃긴다기 보단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그런 면에서 닥터 두리틀을 보고 흥미를 느끼셨다면 미스터 주도 추천을 드립니다. 이 강아지가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아픈 여왕의 냄새를 맡고 얼굴을 핥고 바로 진단을 내립니다. 그리고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데 그게 바로 '독 성분이 있는 꽃'이었습니다. 그래서 닥터 두리틀과 동물들은 에덴 섬에가서 '만병통치약 같은 꽃'을 구하러 갑니다. 그 와 중에 죽은 아내의 고향을 먼저 들르게 됩니다. 계속 말하면 너무 스포라 이 정도만 말하겠습니다. 사실 영화에서 크게 스포할 내용이 없습니다. 그냥 물흐르듯이 흘러갑니다. 범인과 반전 등도 놀랄 것 없을 정도라 편하게 보시면 됩니다.

배를타고 에덴의 섬으로

  동물들과 소통하는 것도 재밌고 각 동물들 제각각 성격이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특히 '추위를 타는 북극곰'은 진짜 컨셉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남자 아역과 여왕 옆에 있던 레이디 로즈 아역 둘다 외모가 하드캐립니다. 유전자 로또를 맞은.. 개인적으로 닥터 두리틀 2가 나왔으면 하는 결말이더라구요. '우와 사건해결~'하고 끝난거라 저 아이도 동물들 말을 더 잘 배워서 새로운 사건을 해결하는 느낌? 그런 걸로 나오면 좋겠습니다.

고래랑도 대화를 해?

  더구나 배를타고 이동중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고래를 부릅니다. 와 진짜 원피스에서 '해왕류와 소통'하는게 정말 엄청난 능력인데 곤충, 동물, 어류, 고래 등 전부 소통이 가능하니 진짜 초능력이 따로 없네요. 솔직히 결말 쯤에 'OOO'이랑도 대화하는데 아 이건 조금.. 너무 갔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보기엔 재밌고 어른 들이 볼땐 그냥 영상미 좋게 힐링하는 느낌의 영화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번~3번 정도 볼만한 영화입니다.

 

★★★★★★★☆☆☆ [7.8점]

내용과 영상미는 좋았지만 결말이 뻔하고 조금 허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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