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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FOOD/식당 restaurant

중국 광저우 해외여행 일기 - 신장 양꼬치 맛집

by 비프리노 2022. 2. 9.

  난 중국에서 먹는 것 중 양꼬치를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양꼬치를 먹어보고 그 맛에 감동해서 여차저차 중국에 가게 된 것이다. 그런데 광저우 와서는 양꼬치가 그닥 맛이 없어서 잘 안 먹곤 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에게 양꼬치는 어느 지역이 맛있냐고 물어보면 '신장'이라고 답한다. 신장 양꼬치가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먹어봤다. 신장은 지역명이다.

  신장 양꼬치집은 특이하게 신장 지역의 음악을 엄청 크게 틀어놓는다. 같은 중국 사람이지만 외모도 좀 독특하게 생겼고 다른 중국인들도 이 음악을 들어도 못 알아듣는다. 그런 문화가 되게 신기했다. 

  양꼬치를 간단히 4개만 골랐다.

  냄새 좋다. 난 양고기 냄새가 그렇게 좋더라. 근데 몸에서 양고기 냄새나면.. 어우.. 그건 별로

  4개. 

  맛은 괜찮은 편이긴하나 '또 먹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광저우에서 먹어 본 양꼬치 중 10%는 맛있다. 20% 괜찮다 50% 그냥 그렇다 20% 와 이걸 양꼬치라고 파냐 등이다. 결국 광저우에서 굳이 양꼬치를 안 먹게 된 이유 중의 하나다. 개인적으로 하얼빈 쪽에서 먹었던 양꼬치가 그렇게 맛있더라. 감동이었음.

광저우에서 양꼬치를 먹을 바엔 한국에서 먹는 게 안전빵.
2022.02.25 냠냠 / 2022.02.09 새벽 1시 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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