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중국 간식 하면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전병! 내가 전병을 처음 먹어봤던 곳은 건대 근처 포장마차 그 때부터 전병에 입덕했다. 물론 전병가게 마다 맛이 달라서 전병 맛을 특정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대체로 다 맛있는 편 고수 조차도 맛있게 느끼게 해주는 전병. 이번에는 광저우에서 먹어봤다.
이 브랜드 전병은 뭔가 깔끔한 맛이다. 약간 군것질 맛이 아니라 든든한 한 끼 느낌이랄까? 계란은 다 두 개 들어가나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난 베이컨을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라티아오(매운 쫀드기)'와 '과자(튀김같음)'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가게 이름이 '전병일기' 포장마차식 매점이 아니라 가게 형태로 입점해 있는 맛집. 프랜차이즈라 여러군데에서 어렵지않게 만나볼 수 있다.
근데 솔직히 딱 보면 베이컨이 제일 먹을만해보인다. 나머지는 왠지 그냥 서브웨이에서 먹으면 될 것 같은 느낌의 메뉴들..
우선 반죽을 두르고
이렇게 만든다. 이쁘게 그려지는 원을 보면 나도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처음에 이거 만들 때는 많이들 실패했을 것 같다. 손목은 괜찮나?
치즈 상추 과자 베이컨 순으로 재료를 12시 방향에 얹는다.
그리고 소스를 뿌리고 이렇게 접어준다. 사실 전병은 하나 만드는 데에 드는 시간이 좀 걸린다. 그래서 아마 일할 때는 꽤 피곤하게 느낄 것 같다.
솔직히 맛있다. 그리 군것질 느낌도 아니고 살 찌는 느낌도 덜하다. 간식으로도 좋지만 든든한 한끼로도 적당하다.
존맛탱! 저 라티아오 (사진 상 위에 3개) 정말 맛있다.
햄버거 먹을래? 전병 먹을래?하면 나는 전병을 먹을 정도로 전병을 좋아한다. 아 또 먹고 싶다. 진짜 아침에 한 끼로 먹어도 딱 좋을 것 같다.
건대 전병 맛집은 아직도 있으려나?? 있으면 또 먹어야지
2022.01.25 냠냠 / 2022.01.30 6시 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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