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GAME/모바일 게임

수험생키우기 게임 공략해봤는데 은근히 재미지다

by 비프리노 2020. 4. 3.

수험생 키우기 공략 1탄

  할만한 게임이 뭐가 있을까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수험생 키우기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또 '키우기'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지 않습니까? 그럼 또 해봐야죠. 그 동안 했던 게임들 다 여기 올렸으면 진짜 많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열심히 키워보려 합니다. 자 수험생 키우기 공략 시작해보겠습니다.

새 게임

  사실 공략이라고 하기엔 스샷이 좀 아쉽습니다. 이 때는 뭣모르고 한 첫 판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한국대(서울대' 가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기초 설명부터 같이 보시죠. 아 그러고보니 제가 '여자'는 안해봤습니다. 해볼걸. 은수저 금수저는 준비중이며, 문과 이과는 아무거나 고르셔도 크게 바뀌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문과는 언어, 이과는 수리가 조금 더 중요하겠죠? 이건 아무거나 택하셔도 게임하는데 문제 없습니다.

특성 - 유학파(영어)

  특성 확인. 유학파로서 초기 영어 능력치가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성은 특성일뿐 여러분은 그냥 하시면 됩니다. 크게 혜택 받는 느낌은 없습니다.

피시방 좋아하는구나

  처음 보자마자 '피시방 가기'만 세개 써있는데 조금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 옛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피시방을 가기 시작했는데. 주절주절. TMI. 우선 피시방 가기를 계속 터치해줍니다. 컨디션이 닳아 없어질때까지.

빚쟁이

  빚쟁이와 내기를 합니다. 한국대를 가면 가진 빚을 모두 없는 걸로 해주겠답니다. 오 꽤 착한 빚쟁이 인데?

어머니 명언

  아들이 얼마나 게임을 했으면 어머니께서 챌린저라는 단어를 아실까요. 쓰러져 계신 와중에 '한국대 말고 차라리 챌린저를 찍는다고 말해' 은근 웃긴 요소가 있는 게임입니다.

공부 방법

  각 국어 영어 수학 물리1 화학1들의 공부방법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전 이때 이과를 선택해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매일 일정량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운동, 휴식, 일, 공부 등) 그 때 예를 들어 1 맞춤법 지적을 하면 국어능력이 1오르고 5 소설 읽기를 하면 국어능력이 5 오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능력치가 얼마냐 오르느냐인데 일정에서 소모되는 컨디션은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이 모이는대로 골고루 업그레이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고3 6월 모의고사 성적표 올 8등급

  와 8등급은 정말 심하네요. '운동'을 하다보면 컨디션이 많이 소모가 되지만 업그레이드가 될 수록 '일, 공부'로 소모되는 컨디션이 줄어듭니다. 초반에 1순위는 '운동'입니다. 이 땐 몰랐어요.

그저 그런 연필
술 한잔하고 말하는 개발자 (매력있음)
고3 7월 모의고사 성적표 7등급과 8등급
반장의 기습 질문

  이게 3번째 질문인데 첫번째는 곱하기였고 두번째가 두세자릿수 곱하기 였고 3번째 질문에선 77을 답하시면 됩니다. 맞추던 안맞추던 변화는 모르겠습니다.

아니 잘 찍은거야
품질이 좋은지 '무게감'있다.

  수험생 키우기를 진행하시다보면 약간의 스토리도 있습니다. 그 스토리가 또 은근 매력이 있었습니다.

NPC 공략 (대부분 기억이 잘 안납니다. 아는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마법사 - 총 6번 정도 나와서 진동을 엄청울리는데 답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틀려도 계속 나와서 선택을 하게 해주니 열심히 누르시면 될것 같습니다. 답을 맞추면 모든 능력치를 상승시켜줍니다.
감자파는 소녀 - 비오는날 감자를 팔고 있는데 도와주고 싶다면서 5천원을 낼건지 말건지 고민합니다. 그래서 항상 5천원을 모아두셔야합니다. 그 5천원으로 감자를 사면 추후 또 다른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하이유 - 아이유 아닙니다. 하이유라고 합니다. 감자를 달랍니다. 그래서 줬습니다. 추후 다시 나와서 뭔가를 보상해줬습니다. 
대학교 오라는 선배 - 거절을 몇번 해봤지만 가야 끝납니다. 에오스 티를 줍니다.
반장 - 여름방학 때 밖에서 공부하자고 하는데 아무거나 선택하셔도 결국 밖에나가서 공부하게 됩니다.
기타치는 형(?) - 뭔가 달라고 했었는데 빵이었나? 주면 고맙다고하고 안주면 때리고 뺏어갑니다. 어쨌든 줘야합니다. 주고 나면 다음에 와서 또 뭔가를 달라고하는데 '준다'고 하면 농담이라면서 기타를 줍니다.
거지 - 매번 1천원씩 줘봤는데 구애의 춤만 할 뿐입니다. 한 5번 이상 줘본 것 같습니다.
복권 - 매번 500원씩 냈는데 전부 꽝이었습니다. 참고로 돈을 안냈는데도 꽝이 나옵니다?!
백종원(?) - 같이 잘 놉니다. 두번째 만남에서 '파스타'를 만들어보라고하는데 그 때 파마산이었나 그거 답이 '두 큰술'입니다. 틀려도 또 나와서 문제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보상으로 '레시피'를 줍니다.
울고있는 여자 - 이름들은 기억안나서 막 적는 중입니다. 얘 한테 '레시피'를 주면 고맙다고하고 담에 무슨 보상을 줍니다. 
아이템 - 아이템 중에 반장이 준 5개 노트인가가 있는데 쓸 때마다 능력치가 감소합니다. 절대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능 전날에 반장이 알약을 주는데 한번도 안 먹어봐서 먹었을 때의 효과는 모르겠습니다. 

음 기억나는 건 이정도입니다. 아 그리고 방학 때 PC방가면 능력치가 감소합니다. 대신 PC방 사장님이랑 친해졌다고는 합니다.

과외 선생님

  추후 돈을 많이 벌면 '과외'가 필수입니다. 그 동안 점수를 많이 못 올렸기 때문에 후반에 과외로 벼락치기로 능력을 올려야합니다. 그 진행 사항은 공략 두번째에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고3 9월 모의고사
반장이 준 노트

  저처럼 팝업 뜬다고 막 누르다가 '30'보고 뭐가 30올랐구나 하면서 5개 다 쓰면 망합니다. 애초에 하나도 보지 마세요.

비프리노 말고 다른걸 쓰면 또 바뀌는 거겠지? 잘만들었다.
고3 10월 모의고사 성적표
세종대왕님께 국어 과외를 받습니다

  과외 별로 각 30, 60, 90씩 오릅니다.

탐구 능력치는 반씩 오른다.
알약이 아니라 음료수 였나.

  솔직히 매우 궁금합니다. 이걸 마시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 지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알약을 버렸다. 뭐야 마시는 거라며
수능 결과

   첫 판인데도 꽤 만족했습니다. 각 대학에 진학하면 그걸로 배지를 주고 그걸로 인해서 다음 게임때 조금더 좋은 효과를 받고 시작합니다. 요게 또 매력이 있습니다. 스토리 진행은 계속 같지만 그래도 더 하게 됩니다.

동국대, 경희대, 시립대

  처음에 가야하는 '과'를 알려줍니다. 예를들어 '컴퓨터', '수학' 등이 들어간 학과에 진학하면 보상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가군 나군 다군

  우선 진행을 해보겠습니다.

진행 화면
결과

  운좋게 세 군데 다 합격했습니다. 저 합격발표 화면에서 종이 꽃 뿌려지는데 옛날 생각나네요. 제가 대학에 붙었을 땐 '합격을 축하드립니다'하면서 눈이 내렸는데 진짜 눈물날뻔. 하 세월 참 빠르네요. 다음 공략에는 '한국대' 서울대 가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실제말고 게임이요.

운동을하면 '컨디션 소모'가 줄어드는데 그걸 보고 진짜로 나도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오늘은 귀찮아서 안했다. 내일은 운동해야지

 

▼ 다음 공략

 

고3 수험생키우기 공략 두번째 - 재수로 서울대(한국대) 보내다

수험생키우기 게임 공략해봤는데 은근히 재미지다 할만한 게임이 뭐가 있을까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수험생 키우기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또 '키우기'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지 않습니까? 그럼 또 해..

viprino.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