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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모바일 게임

고3 수험생키우기 공략 두번째 - 재수로 서울대(한국대) 보내다

by 비프리노 2020. 4. 5.

 

 

수험생키우기 게임 공략해봤는데 은근히 재미지다

할만한 게임이 뭐가 있을까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수험생 키우기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또 '키우기'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지 않습니까? 그럼 또 해봐야죠. 그 동안 했던 게임들 다 여기 올렸으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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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이건 1탄 입니다.

수험생 키우기 공략 - 2

  이번 편에서는 한국대(서울대)에 합격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게임입니다. 진짜 대학이 아닙니다. 솔직히 한 번하고 끄고 잘 줄 알았는데 새벽 2시 가까이 되었지만 저도 모르게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이번엔 정말로 수험생 키우기 공략을 제대로 할 거 같았습니다. 실제로는 못 갔지만 게임에서라도 가보자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특성 - 암기왕, 장래희망 - 철학자, 역사학자

  시립대학교 견희대학교 건쿡대학교를 저번에 합격했으니 이 배지 3가지를 전부 써줍니다. 사실 없이해도 아주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여러분께서 운이 좋으시다면 이 수험생 키우기 공략을 참고하셔서 한 번에 한국대에 합격 할 수도 있습니다. 운이 어느 정도 따라줘야합니다.

D-90 초반 운영법

  처음에 몇 일 남겼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기본 스토리 라인이나 방법 등은 공략 1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공략 2에서는 '한국대' 가는 법을 주로 다룹니다. 우선 국어, 수학, 영어, [과탐, 사탐] 등을 각 1천 이상 씩 찍어주면 좋습니다. 그러면 대부분 1등급이 나올겁니다. 그걸 목표로 하기 위한 초반 운영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헬스력을 엄청 키운다. (3대 700까지)
2. 일(알바)를 계속한다.
3. 레벨 높은 수업 위주로 찍는다.
4. 부족한 능력치 위주로 찍는다.
5. 과외를 계속 받는다.
(초반에 휴식은 융통성있게 잘 해주자.)

  우선 이 5가지가 골고루 이루어 져야합니다. 극 초반에 무조건 '운동'을 찍어줍니다. 중간중간에 '휴식'으로 컨디션 채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게 헬스력 위주로 키운 뒤에 3대 700을 찍게되면 더 이상 '운동'은 찍지 않습니다. 초반에 운동>일>능력 등으로 찍으니까 그 동안 일도 조금씩 올랐을 겁니다. 이 때 부턴 '일' 위주로 찍어줍니다. 그러면서 돈이 모이는 대로 '수업 레벨'을 올려줍니다.

아이템 컬렉션. 첫 번째 줄 제일 우측 노트는 절대 사용하지 말 것 (능력치 감소)
헬스력과 일(알바)는 하면 할수록 효과가 좋아진다.

  처음에 어떠한 수업이던 컨디션이 10감소하고 일은 15(?)가 감소하는데 헬스력을 열심히 키우다보면 그게 줄어듭니다. 3대 700을 찍으면 수업당 4의 컨디션이 감소하며 일은 아마 9인가 그럴겁니다. 때문에 초반 헬스력을 강화시켜서 행동력을 더 키웁니다. 실제로도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알바로 모은 돈으로 올렸던 '수업레벨'은 운동>돈>수업 순으로 조금 씩 찍어줍니다. 그러면 아쉽게도 D-80쯤엔 능력들이 200~300정도 밖에 안될 겁니다. 이제 운동 다 찍고 돈도 어느 정도 벌릴 때 막판 스퍼트를 달립니다. 모든 수업 잠금해제를 한뒤에 '돈'을 벌면서 '높은 숫자' 위주로 계속 찍어줍니다. 그러면 어느 새 400~500능력이 될겁니다. 돈 몇만원은 그냥 쌓입니다.

드디어 담임선생님이 진로 상담을 해준다.

  첫 판에서는 담임선생님이 확률도 얘기 못할정도로 노답이었나 봅니다. 하지만 두번째 판에선 막판 스퍼트 덕분에 상담을 해줍니다. 우선 '문과'니까 안전하게 국어를 먼저 달렸습니다. '과외'를 받게되면 가격당 30/60/90씩 능력치를 증가시켜주는데 이건 돈을 모은 뒤에 '부족한 능력치'에 몰빵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후반 스퍼트에서 능력이 쭈욱쭈욱 오릅니다. 때문에 초반에 운동, 돈에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후반 쯤에도 돈을 버는 이유는

(과외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납니다.)

예를들어 과외 가격이 6천원 / 1만 2천원 / 1만8천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후반 알바 한 번당 2,700~3,000원을 법니다. 
이 돈을 과외비로 썼을 때 약 13.5~15의 능력이 오르는 셈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수업 레벨'은 최대 10입니다.
(물론 각종 아이템으로 +2~+3 정도는 더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외'를 하게 되면 내가 원하는 부분 위주로 능력치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초반 운동과 알바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후반 과외 없이는 '밸런스'를 맞추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반장의 민낯. (스포) '반장'은 '빚쟁이'의 딸이었다.

  스토리가 꽤 매력있습니다. 전학생 이름이 '난이도'였는데 왜 난이도 였을지 궁금합니다. 난이도가 반장에 비해 외모가 부족한 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머리빨이랄까요. 반장이 애초에 염색머리와 한 듯 안한 듯 선생님께 안 걸릴 정도로만 한 화장도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드라마를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스토리 진행 중에 이미 눈치 채셨을 겁니다. 수험생 키우기 안에 스토리가 있다는게 꽤 흥미로웠습니다. 반장의 기습질문 할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아 그리고 반장의 기습 질문 1번째는 암산 가능하실 테니 하시고 2번째는 정 어려우시면 계산기 쓰시고 3번째 답은 77입니다.

수능 D-14

  수능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하루마다 하루 씩 계산되는 줄 알았는데 하루마다 D-3이 됩니다. 그 점 참고하시고 플레이 하시길 바랍니다. 이 때는 무얼 해야할까요? 바로 세번째인 7 골든벨 울리기 입니다. 아이템들 덕분에 각 +2씩 능력치를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이 셋 중엔 윤사가 부족하고 또 레벨7짜리니까 당연히 눌러줍니다.

난이도는 천사다

  후반에 이것 덕분에도 꽤 잘오릅니다. 이걸 받은 뒤로는 부족한 부분이나 레벨 높은 거 편하신대로 찍어주시면 됩니다. 

유튜브 방송은 돈 3000원

  3,000원씩 계속 모아줬습니다. 모아서 또 과외 받으려고 했습니다. 어쨌든 일해서 과외 받는게 이 게임에선 최고의 노선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하루

  보시다시피 마지막 날에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과외 받으러 못 갈거예요. 그래서 공부 위주로 골고루 찍어줍니다. 그리고 컨디션은 아직도 40씩이나 남았습니다. 3대700에서 운동을 찍으면 비효율적입니다.

수능 - 너무 쉽군

  와 이 대사가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너무 쉽군' 과연 대한민국에서 수능을 보며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고3 수험생이 얼마나 있을 까요. 분명 운동과 일을 병행했는데 수능이 쉽다니. 게임은 게임일 뿐이니 여러분도 공부 열심히 하셔야합니다. 저도 공부할때 벼락치기 하는 스타일인데 수능은 벼락치기가 안되니 아쉬웠습니다. 벼락을 최소 1년 이상은 쳐야겠더라구요

올 1등급

  확실히 각 1천씩만 넘으면 1등급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연셰대학교와 코리아대학교가 나군이라니

  가군에 한국대학교 나군에 코리아대학교 넣고 다군은 안 보여서 '원서 접수'를 누르니까 계속 다군을 선택하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좀 오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대학별검색'에 들어가서 여러개 '찜'을 한 뒤에 '찜목록'을 들어가니까 '다군'에 댠국대학교가 나오더라구요. 일부러 이렇게 한건지는 모르겠으나 다군이 저처럼 선택이 안된다면 찜을 해서 하시면 됩니다.

예비 3번에서 조금 긴장했다.
결국 3군데 다 합격
'난이도'도 한국대에 합격했구나. 정말 대단하다
엔딩

  매우 만족한 인생!!! 너무 행복하다라고 적혀있지만 20살까지의 인생은 성공적이었겠죠. 하지만 이제 군대도 가고 대학교부터 인생 시작인데 참 마음이 아프네요. 한국대학교를 가서 금배지를 받았지만 목표학과에는 진학하지 못해서 배지 능력치가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그러고보니 한국대학교에 맞는 과를 검색했었어야했는데 그걸 잊었네요. 여러분도 좋은 뱃지를 얻으시려면 되도록 목표 학과에 진학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합격한 3군데를 배지로 하면 자본 5,500원과 모든 능력치 10추가, 국어 블록 2개를 가진 상태로 시작하니 쉽긴 쉽네요. 뱃지를 보다시피 '문과'를 선택해서 '국어 블록'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때문에 다음에 이과보다는 문과가 더 쉽게 공략 될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수험생 키우기 공략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심심해서 다운 받은 게임인데 꽤 재밌게 플레이 했다.

 

(수험생 키우기 공략 1탄)

 

수험생키우기 게임 공략해봤는데 은근히 재미지다

할만한 게임이 뭐가 있을까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수험생 키우기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또 '키우기'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지 않습니까? 그럼 또 해봐야죠. 그 동안 했던 게임들 다 여기 올렸으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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