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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드라마 drama

종이의 집 한국판 공동경제구역 파트1 다 봤다 파트2는 언제나올까? 리뷰

by 비프리노 2022. 6. 28.

썸네일

  종이의 집은 말해 뭐해.. 종이의 집 원작이 하도 유명해서 그거 때문에 넷플릭스 보기 시작했다가 거의 2년 째 주구장창 넷플릭스 세상에 살고 있는 걸..  우선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 예고편을 보자.

예고편을 보면 국뽕이 차오른드아!!

  처음 예고편 봤을 때 '내가 잘 못 봤나? 종이의 집이라고?' 신기했다. 게다가 캐스팅도 너무 찰떡이라 더 기대가 됐다. 댓글들을 보면 통일 직전의 상황이라니 컨셉 애매하다는 둥 원작 망치지 말라는 둥 댓글이 있어 기대가 반감되기도 했다. 아니 근데 오늘 파트1을 1~6까지 너무 재밌게 봤는데? 원작도 재밌지만 원작을 우리나라에 맞게 바꾸면서 내용도 압축해서 보기 너~무 좋았다.

  이렇게 교수가 도쿄를 찾아가는 것 부터 시작 된다. 줄거리 대부분 비슷하며 아주 조금씩 바꾸고 전체적인 상황은 우리나라에 맞게 바꾸었다. 게다가 분단국가가 통일 전 상황이라니 이걸 어느 나라에서 할 수 있겠나. 오히려 좋았다. 일단 남북 얘기가 나오면 스토리는 더 여러가지로 짤 수 있으니 좋았다.

  이것 부터가 신기함.

  종이의집 원작을 봤다면 종이의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을 보는 것이 무지 쉽다. 일단 이름 다 똑 같고 비쥬얼도 거의 비슷하게 맞춰가지고 그냥 다시보기 하는 느낌? 근데 우리나라말로 들으니까 재밌어 ㅋㅋㅋㅋ 거기다 유지태 씨가 교수니까 찰떡. 영화 꾼 보는 거 같음. 꾼 맞나?

  하회탈. 아 이거 잘했다. 원작보다 이게 더 킹받음. 그렇다 강도가 저거 쓰고 있으면 상당히 킹 받을 것 같다.

  아 지려따..

  조폐국은 살짝 협소해보이지만 남북을 나눈 것도 흥미요소이다.

  이 가면이 살색이었으면 별로 였을 것 같다. 그리고 종이의집 원작을 본 지 오래돼서 뭐가 바뀌었을까? 찾아보며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요소이다.

  아 기와 갬성 좋다.

  '덴버가 웃는 것도 똑같이 웃을까?' 정답은 예스. 허허허하하하허핳하허하

  난 이 부자가 좋더라. 아빠가 구마적임

  진짜 종이의집에선 덴버랑 나이로비랑 교수랑 너무 다 좋음

  매번 거구로 문지기 역할을 하시던 분이 넷플릭스에! 두둥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사람이었으면서 왜 한국사람 되니까 저 눈이 저렇게 바뀌는 거지? ㅋㅋㅋ 아 뭔가 인질이 저 정도 하면 영웅 되는 건데 왠지 종이의집에선 빌런이 됨..

  어느 드라마에서 나와도 비쥬얼 다 씹어드시는 분.. 덴버랑 너무너무 잘 어울림 ㅠㅠ

  왜 시즌이 아니라 파트라고 부르는 거지? 아마 원작 시즌1 내용이 파트1에 다 압축되어있는 느낌. 종이의집 원작은 매번 빠져들고 있을 때마다가 갑자기 과거 수다 떠는 영상만 길게 길게 나와서 답답했는데 종이의집 공동경제구역은 그냥 과거 영상도 아주 굵고 짧게 보여주니까 6화로 확 줄일 수 있었다. 엑기스만 보고 잡다한 건 다 자른 느낌 아주 좋다.

  넷플릭스 종이의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는 올 하반기 중에 나온다고 한다. 아직 정확한 일자는 안나왔으니 그냥 계속 기다릴 수 밖에.. 파트 1에서는 이제 딱 재밌어질 시기까지만 나와서 아쉽긴하다. 종이의집이 한국판으로 나온다길래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대만족!!

어우 난 원작 보다 재밌는 거 같아. 원작을 보고 봐서 그런가? 무튼 시원시원하게 진행되서 좋음. 덴버 복근 예술..
20220627~28 감상 / 28 아침 7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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