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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드라마 drama

넷플릭스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파트 시즌2 줄거리 후기

by 비프리노 2023. 11. 7.

  일단 시즌1에 이어서 바로 보고는 있는데 중간과정을 안 보여주고 바로 3년 후의 이야기를 시작하더라. 엄청 적응이 안된다. 그냥 원피스 2년 후에 보자! 신문기사 내자마자 다음 화에서 2년 후를 먼저 보여줘버리는 느낌이다. 근데 루피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바뀐 뭐 그런 느낌이랄까? 그리고 주인공 스킬이 토니 스타크에서 그냥 아이언맨 헐크버스터로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전엔 그냥 술법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그냥 포세이돈이다. 적응이 안된다. 그냥 '외모 보고 몰입해' 이런 느낌이다. 시즌 1은 전체적으로 달달한 느낌이 있었는데 시즌 2에 오자마자 그냥 대서사를 펼치려 하는 느낌이다. 우선 아직 1화니 좀 더 보고 작성을 해보자.

  2화 보고 있는데 아직 뭐 얘기로만 이거했네 저거했네 그런다. 보통은 전 모습에서 후 모습으로 바뀌는 걸 CG로라도 표현을 했을텐데 출연쪽으로 문제가 있었는지 회상씬 조차도 안나올 정도다. 아쉽다. 마치 쩐의전쟁을 끝까지 다 보고 너무재미있어서 더 보는데 쩐의전쟁 번외편을 보는 그런느낌이다. 일단 그래도 10화까지만 나와있으니 보도록 하자. 얼음 돌을 꺼낼 사람을 찾는다... 도깨비는 가슴에 꽂힌 검을 빼 줄 사람을 찾는다... 그래 뭐 그래라.

  3화 부터는 살짝 달달해지기 시작했다. 와 음양옥으로 만났을 때 뒤돌아 보는 상황에서 보통 착각으로라도 오버레이가 될 텐데 출연을 아예 안하는 거보니 좀 적응이 안되긴한다. 일단 그냥 시즌2는 다른 느낌으로 봐야겠다. 어우 4화 마지막에 드디어 회상씬 나오네. 그래 이렇게 회상씬 나오고 착각하고 헛것보고 겹쳐보이고 그래야 좀 몰입이 되지. 1화 때부터 했어야하는 걸 이제야 하는구나. 그래도 키스타이밍까진 아닌 것 같다만 그래도 그냥 보자. 스토리는 그래도 재미있는 편이니.. 그나저나 혈충 진짜 오래걸리네..

  7화에선 갑자기 어비스가 되어버리네. 아마도 정직하니 낙수를 죽이려하는 서율에게 '화조'라는 힘을 불어넣어 주인공 '얼음돌'의 힘과 대립관계를 이루려하는 것 같다. 거북이를 자주 출연시켜주는 걸 보니 저게 막 현무로 변해도 재밌을 것 같긴하다. 그러다 태왕사신기 되겠네 세자가 저정도로 정상이면 진짜 새치혀 진무만 없으면 이 나라는 되게 평화로울 것 같다.

  다 봤다. 10화까지. 그냥 사실 장욱이 진무 조지면 되는데 그걸 안하는 게 엄청난 고구마이긴하다. 아주 막판 마무리는 뭐 잘 한 편이긴 한데 그래고 1화부터 9화까지의 과정이 시즌 1에 너무 못미치는 게 아쉽긴하다 그래도 CG는 꽤 잘만든 것 같다. 간만에 긴 드라마 봤다. 다음엔 또 뭐 볼까?

 

2023.11.07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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