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 웹툰 원작으로 한 탄탄한 줄거리 학원 좀비물 볼만한 넷플릭스 신작 추천 줄거리 내용 후기 주인공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배우

  드디어 나왔다. 예고편이 떴을 때는 '와! 이게?'라는 생각이 들었다. 10년 전 웹툰으로 봤을 때도 역대급이었는데 이게 그냥 나온 게 아니라 넷플릭스로 나왔다고?? 지렸다. 넷플릭스 드라마는 제작비가 빵빵해서 영화급으로 취급되는데 와 진짜 지렸다. 부산행 > 킹덤 > 지금 우리 학교는 단계로 좀비물이 발전하는 것 같다. 

  물론 살아있다나 여타 좀비물이 있었지만 탄탄한 구성으론 이 3가지가 맞지 않나 싶다. 킹덤2와 반도에 보조출연한 적이 있는데 확실히 꿀잼이었다. 자 이제 지금 우리 학교는 예고편의 스크린샷들을 보자

달린다.

  초반 부터 좀비가 나오나 싶겠지만 자세히 보라. 우리가 아는 등교길이다. 아니 근데 이렇게 뛰는 애들이 실제로 많지는 않다 기껏해야 10명 정도지 이렇게 많이 뛰는 건 오바지만 재밌다. 꽤나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등교할 때 열심히 달리고 나중에 사회에서 출근하면서 달리고 우리의 일상이 아닐까

양궁

  역시 우리나라는 양궁이지. 우리나라 좀비물은 총보다는 양궁이 매력적이지 않은가. 나중에 새총도 나올듯. 어쨌든 우리나라에선 경찰 군인 쪽 아니면 총을 가지기가 어려운 특성에 맞춰 양궁이 등장한다는 건 아주 좋은 것 같다. 외국 영화보면 널린 게 총이지만 그래서 우리는 킹덤이 인기가 많지 않나 싶다. 활을 그렇게 많이 쏘니까. 현대에서 그렇게 활을 많이 쏘긴 쉽지 않으니까 

  진짜 하필 양궁부가 있어서 다행. 진짜 지우학에선 사기적인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백발백중 심지어 국가대표 유망주였으니

꼭 있음

  학교에 저런 양아치들은 꼭 있는 것 같다.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진짜 저런 놈들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다행히 고등학교 때 만난 동창들은 다 착했다. 진짜 운이 좋은 것 같았다. 초등학교 중학교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난다. 이건 어른들이 잘 해결해야하는 큰 숙제다.

파국

  파국이다!!!!! 파교다!!!!!!!

시작

  근데 솔직히 우리가 좀비물을 보고 있으니까 '아니 저러면 피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 학생이 저렇게 들어오면 걱정을 하는 게 백 번 맞음. 그리고 진짜 저 분은 대단한 선생님이다.. 진짜 멋있다. 학교에 저런 선생님 간혹있는데 진짜 살면서 힘들거나 궁금한게 있을 때 꼭 상담해보자. 대게 상담을 잘 해주신다. 나도 고등학생 때 저런 비슷한 선생님을 만나서 잘 다녔던 것 같다. 저런 선생님 한 두 분만 계셔도 이상한 어른들 무시하고 저런 분 말 들으면 반 이상은 성공하는 것 같다. 아니 좀비물과 학교가 합쳐진 내용의 영화나 드라마가 무지 적어서 학교 얘기만 하게 된다. 

이야

  부산행 때 부터 유리문이나 유리창 깨지는 건 국룰이 된 듯. 그나저나 어릴 때는 좀비가 뛰진 않았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 뛰게 됐지? 좀비가 걷기만 하는 건 괜찮은데 전속력은 진짜 무서울듯...  외국영화에서 달리는 좀비는 월드워Z였나 그거 말곤 대부분 걷거나 조금 빠른 느낌인데 우리나라는 뭐 부산행 때부터 전속력 달리는 건 국룰인듯.. 우리가 배달의 민족이라기 보단 달리기의 민족이 아닐까 싶다. 점심시간에도 그리 달리니..

드론

  웹툰 원작이지만 스토리가 꽤 변형되었다. 코시국도 언급하고 드론에 부산행도 언급하는 걸 보면 웹툰을 안 본 사람도 편하게 볼 수 있는 깔끔함. 게다가 넷플릭스니까 외국에서도 많이 방영될텐데 진짜 떡상할듯하다. 

부산행이다

쩐다.

  오징어 게임으로 '초록색 츄리닝'이 꽤 핫해졌는데 여기서도 '초록색'이다. 웹툰 원작도 이미 녹색이기 때문에 진짜 외국 사람들에게 더 친숙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다. 이건 흡사 오징어 게임 스샷 같음.

달린다.

  진심 저렇게 달리면 촬영할 때 엄청 힘들겠다. 난 이 캐릭터가 제일 마음에 든다. 미진이었나?? 약방의 감초같은 존재. 성격이 무지 시원시원하다.

아니 잠깐만

  물에다 총을 쏘는데 총알이 저렇게 안 들어올텐데 이상하다. 어쨌든 저거 맞고 게임 오버였으면 혹평 많았을듯

아버지

  아이고... 진짜 멋진 역할

웃김

  꽤 코미디가 가미된 부분 말도 시원시원하고 진짜 리얼 형 같음 이런 성격 너무 좋잖아

지금 우리 학교는

잘생김

  고수와 김현중이 합쳐진 느낌인데 볼 때마다 '잘 생겼다'라는 생각이 듬. 징그러운 좀비보다가 이 분 보고 눈 정화

드론

  그렇다 드론이있다. 원작과는 꽤 다른 줄거리지만 요즘 시대에는 이런 스타일이 어울린다. 진짜 이 웹툰을 실사화 했다는 거에 감사하다. 난 진짜 10년 넘게 '트레이스' 실사화를 기다리고있다. 넷플릭스야 제발 트레이스 웹툰 좀 봐봐 예술이라니까 ㅠㅠ 어쨌든 진짜 간만에 재밌게 본 좀비물. 원래 영화나 드라마 볼 때 3~4배속이 습관인데 이건 1.5~2배로 천천히 재밌게 봤다. 좀비물 좋아한다면 무조건 강추다. 진자 맘 먹으면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2 각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남라 같은 돌연변이? 면역자? 스토리도 그릴 수 있으니 말이다.

학교라는 곳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라서 일단 무조건 반은 먹고 들어가지 않나 싶다. 좀비물은 대부분 으른이 주를 이뤘으니
2022.01.30~31 감상 / 2022.02.02 아침 6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