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처음으로 여행 와봤습니다. 현재 글 쓰고 있는 지금도 부산에 있습니다. 부산은 그냥 '바다 근처 도시'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와보고 생각이 확 바뀌었습니다. 원래 집 주변 번화가는 '건대' 정도가 있었으나 서면은 건대보다 훨씬 더 좋았습니다. 그래서 '클럽'도 찾아봤습니다.
부산 서면 클럽 아지트 위치 및 주소
20대 때는 클럽을 몇 번 가보긴 했었으나 중국 갔다가 국내에 들어 온 뒤로는 클럽에 관심이 없어서 안 갔었습니다. 그런데 부산이면 안 가본 곳이니 한 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이 날은 2023년 3월 9일 목요일 밤입니다. 금요일이 된 새벽 2시쯤 입장했습니다. 부산 서면 핫한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의외로 골목 쪽에 위치해서 처음엔 찾는 게 좀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3층인 것도 신기한데 3층 간판은 또 다른 걸로 되어있어서 헷갈렸습니다.
부산 서면 클럽 아지트 입장료
MD를 모르는 상태로 간 거라 입장료를 냈습니다. 1인당 2만원이었습니다. 목요일 밤인데도 입장료가 2만원 씩이나해서 의아했습니다만 이 날 아니면 올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경험삼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북적북적거려서 놀랐습니다. 거의 주말 강남 급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북적였습니다. 안에 들어서니 DJ 부스가 안 보여서 신기했으나 DJ부스가 위의 사진을 보시다시피 '중앙'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위를 둘러 싼 채로 춤을 춥니다. 부스가 잘 안보이는 건 아쉬웠습니다.
프리드링크
입장료를 내고 들어왔으니 손목에 찬 띠를 보여주면 드링크를 준다고 합니다. 전 원래 그러면 물을 달라고 하는데 여기는 그냥 띠를 보자마자 냅다 잔을 가져다 줍니다. 심지어 아주아주 작은 잔에 '반'만큼 뭔가를 줍니다. 술을 안 마셔서 맛은 못 봤습니다.
독특한 내부 구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내부 구조는 독특합니다. DJ부스가 중앙에 있으며 스탠딩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더욱이 있을 곳이 없습니다. 보통 힙합 클럽은 이런 느낌이긴 한데 제가 갔을 땐 주로 EDM이 나왔었습니다. 게다가 안에서 사람들이 담배까지 피니까 더 답답해서 일찍 나왔습니다. 그래도 클럽가면 최소 3시간은 땀 빼다 오는 데 여긴 5분만에 나온 것 같습니다. 'ㅁ'자 형태의 구조에다가 심지어 테이블 느낌도 아니라 좀 신기했습니다. 앞으로는 국내에서 클럽을 잘 안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원래 '벨포스'가려고 했는데 목요일은 문을 안 열길래 다녀온 '아지트' 그래도 사람이 진짜 많긴해서 즐길 분들을 잘 즐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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