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궁수의 전설'이라는 게임을 오랜만에 다시해봤는데, 재밌긴 하지만 뭔가 색다른 게임을 다시 하고 싶었다. 그러다 알게 된 게임이 바로 이 '소울나이트(soul night)'다. 아마도 중국 게임인 것 같다. 예전에 스팀으로 PC 게임을 해본 것 같기도 하다. 무튼 플레이 난이도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플레이 중간중간에 찍었던 스샷을 토대로 설명을 해보겠다.
스테이지가 1~3까지 있는걸로 기억한다 (5스테이지 일 수도 있음). 각 스테이지 별로 1-1~5까지 존재하는데 1-5, 2-5, 3-5 마다 보스가 나온다. 스테이지에 입장하면 '상자방', '느낌표방'등을 볼 수 있다. 상자에서는 무기를 얻을 수 있고 느낌표에서는 용병, 석상(기도해서 패시브 스킬), 상점, 펫, 강화, 무기 분해 등이 나온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뭐니뭐니해도 '좋은 무기를 얻는 것' 무기 추천은 각자 써보다가 괜찮다 싶으면 밀고 가는걸 추천한다. 다행히도 무기는 2가지를 들고 다닐 수 있으니 잘 선택해보자. 난 대부분 '에너지를 적당히 소비하는 무기'와 '거의 소비하지 않는 무기' 이 두가지를 들고 다닌다.
기사는 당연히 탱탱하다. 각 능력치에 대해 알아보자
생명력 : 말 그대로 생명력. 감소하면 다시 채우기 어렵다. 상점, 자판기 등에서 다시 얻을 수 있다.
방어력 : 일종의 쉴드. 감소하고나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채워진다. 때문에 기사는 안정적이다.
마법력 : MP다 무기를 사용할 때마다 소모되는 것. 최대치가 많을 수록 편하긴하다.
공속 : 공격 속도다. 높을 수록 공격 속도가 더 빠르다.
때문에 방어력이 높은 기사는 5대를 맞아도 다시 회복 할 수 있다. 기본 캐릭으로서 굉장히 유용하다.
처음 펫으로 고양이가 있는데 이 녀석 덕분에 외롭지 않다. 주인을 도와 조금씩 공격을하며 많이 맞으면 죽기도 한다.
용병마다 드는 무기가 다른 것 같기도 하다. 우연히 알았는데 드랍된 무기가 자기 마음에 들면 알아서 장착한다. '느낌표 방'에서 용병 강화를 시키면 추후에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 강화된 용병을 두 명 씩 데리고 다니면 기분이 좋으나 보스맵에서 항상 잘 죽는 것 같다.
이것도 골드가 소모된다. 약간의 겜블이니 조심하도록 하자. 석궁이면 활, 석궁 계열등으로 나오고 검이면 근접무기 계열 등으로 비슷한 무기로 대체된다. 여기서 무기 추천을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다. 하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무기가 둘 다 너무 쓸데없으면 해보도록 하자. 무난하게 쓸만하다면 그리 추천하지는 않는다. 골드는 모아둘 수록 쓸 곳이 생긴다.
불편하지만 이 게임의 장점인게 바로 '무기'다. 기껏해서 로비에서 무기를 제작하거나 얻었는데. 1회용이다. 죽은 후 다시 스테이지에 입장하면 기본 무기만 주어진다. 때문에 열심히 무기를 제작할 필요가 굳이 없다. 때문에 무기에 대해 집착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스테이지를 열심히하다보면 운이 좋아 좋은 무기를 얻을 수 있으니 '소울나이트(soul night)'는 그냥 편하게 하자.
이게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3m 장검이었나 그랬던 것 같다. 이게 꽤나 매력적이다. 그냥 휘두르면 죽는다. 게다가 벽 관통도 되니 초반에 정말 유용하다. 총알도 막을 수 있으니 이득만 있을 뿐. 하지만 '초반'에 좋고 후반에는 역시나 강한 무기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탈 것은 잘 안타는 편이다. 귀엽고 재미있으나 각 특성스킬을 쓰면 타고 있던 탈 것에서 내려진다. 그리곤 해당 방을 클리어 하기 전에는 다시 타지 못한다. 좋은 점은 생명력<쉴드<탈 것 순으로 달기 때문에 하나의 방패를 얻은 느낌이랄까.
무기들이 생각보다 많고 다양하다. 스테이지를 깨다보면 특성들을 얻을 수 있는데 그 특성 또한 잘 찍는게 중요하다. 솔직히 이 게임을 한지 한달 반이 지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상자방'이지만 그냥 공짜로 주는 곳도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템을 제공해준다. 좌측에는 특성도 있다. 여기에 '3'이라는 숫자는 가격이 아니라 최대 생명력이다. 그렇다 악마에게 내 생명력을 팔고 좋은 무기를 얻는 것이다. 이 대는 아무것도 모르고 둘다 주황색(전설?) 무기라 얻어 보았다.
거친 입담으로 적을 녹이게 만드는 이른바 '욕쟁이 입술' 같은 거다. 무기 추천 중 하나다. 이게 나온다면 꽤 유용하니 쓰길 바란다. 정말 좋은건 '다른 무기를 사용할 때'도 입술 공격이 나간다는 거다. 그것도 MP소모 없이. 한마디로 무기 두개를 동시에 쓰는 느낌이다.
이 사람은 보석을 만들어 준다. 원하는 무기를 들고 이 사람에게 골드를 지불하면 '무기에 장착 할 수 있는 돌'을 준다. 그 돌을 장착하면 조금 더 보너스를 얻는다. 공격 시 패시브 스킬이 추가 된다고 보면 된다. 소켓은 무기를 바꾸면 떨궈지며 다른 무기와도 궁합이 맞으면 장착 할 수 있다.
부메랑도 초반엔 꽤 매력적이다.
정말 이 게임의 매력은 끝이 없다. 병맛 같은 무기들이 꽤 있다. 특히 이 레이저는 '개이득'이다. 이것과 아까의 입술이 만나면 적들은 그냥 녹는다. 참고로 내가 추천하는 캐릭터는 바로 '드라큘라(뱀파이어)'다. 사기적인 특성 스킬 덕분이다. 스킬을 쓰면 박쥐가 날라가 적들의 생명력을 흡혈해 온다. 때문에 가장 안정적이다. 사실 요즘 대부분의 게임을 완전 무과금으로 즐기고 있었는데 이 게임은 꽤나 재미지게 하고 있어서 과금을 좀 했다. 때문에 다양한 캐릭터(직업)을 플레이 해봤는데 단연 드라큘라가 최고다. 생명력을 쉽게 수급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다. 재미를 즐긴다면 드루이드도 재밌긴 하다. 과금을 한다면 무조건 드라큘라를 하길 바란다. 대신 두 번째 스킬을 얻으려고 할 필요는 없다. 두 번째 스킬은 '블랙홀'과 같은 데 둘 다 써본 결과 박쥐가 훨씬 편하고 좋다.
몰랐는데 여의봉은 3단계가 있다. 작을 땐 계속 돌리며 약간 휠윈드 같은 느낌으로 돌아다니고 길땐 검. 더 길 땐 장검처럼 쓸 수 있다. 재밌긴하다. 무기 옆 ㅁ표시를 누르면 크기가 변한다.
확실히 초중반에 기관단총 하나씩은 있으면 좋다. 급할때 탁 쓰면 좋긴하지만 자주쓰면 MP가 너무 모자르니 다른 무기를 잘 준비해두자.
망치류도 스플래쉬 데미지라 강한게 많다. 한번 찍으면 폭발하면서 주변까지 데미지를 준다. 단 MP대비 가성비가 좋지 않은 것 같다.
저 미친 과학자 같은 용병은 고용하기가 어렵다. 사실 처음에 저 용병을 만났을 땐 고용을 하자마자 나를 공격했다. 그렇게 몇 번이고 그랬던 것 같은데. 이번 스테이지에서도 '그냥 죽여야지'하며 고용을 했는데 진짜 용병이 되었다. 의외였다. 그리고 흔히말하는 '빠루(?)'를 들고 다니는 모습만 봤는데. 드랍된 아이템이 마음에 들었는지 교체를 하더라. 용병이 들 수 있는 무기는 정해진 것 같다.
로비에서는 작물(식물)을 키울 수 있다. 어떤 건 키우니까 펫처럼 데리고 다닐 수 도 있더라. 아래를 보자.
키우고 나니 나를 따라 온다. 꽤나 귀엽다? 작물은 항상 심어주도록 하자.
뱀파이어의 흡혈 능력 덕분에 깨고 말았다. 진짜 얼마나 쫄리던지.
소울나이트(soul night) 공략을 이렇게 끝냈다. 드디어 깨고 말았다. 그 다음부터는 하드모드가 열린다. 그리고 이걸 깨고나니 '고대의 차원문'이라는 디펜스 미니게임이 생겼다. 그것 또한 꿀잼인 요소가 있어서 다음 공략에서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시간과 갖고있던 무기가 나온다. 그 밖에도 이 게임에는 잔 요소가 많아 충분히 즐길만하다. 대신 게임을 지우면 데이터가 날아간다고 하니 복구를 위해선 조심하도록 하자.
잠깐 손댔다가 이틀 동안 킬링타임이 아닌 킬링투데이즈를 해버린 느낌.
[2020.05.06~07] 스샷
2020/06/29 - [비프리노 VIPRINO/게임 GAME] - 소울나이트 공략 - 고대의 차원문을 공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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