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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드라마 drama

넷플릭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현빈 박신혜 줄거리 내용 후기 재미 리뷰

by 비프리노 2022. 1. 23.

썸네일

  요즘 한 컴퓨터로는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를 틀어놓고 있다. 외국 건 아무래도 집중을 더 하거나 자막을 봐야하기 때문에 방해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에 봐야지'라고만 생각했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틀어봤다. 아니 생각보다 재밌잖아?

스마트 렌즈

  줄거리 내용은 대략 이렇다. 스마트렌즈를 착용하고 게임에 접속하면 찐 AR게임이 펼쳐진다. 우리가 아는 '가상현실게임'이 아니라 '현실에 겹쳐진' 게임이다. 내 눈에는 보이지만 다른 사람 눈에는 안 보이는 것. 와 진심 이걸로 '공포게임' 만들면 진짜 무섭겠다. 어쨌든 유진우(현빈)은 스마트렌즈를 착용하고 게임에 접속한다. 그러면서 게임에 감탄한다. 정말 리얼하다.

득템

  한 음식점 화장실에서 검을 얻는다. 이걸로 적과 교전한 후 패하고 다시 이길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한다. 일단 소재가 참신하다 W 작가가 작가인 만큼 현실과 비현실적임을 오간다. 일단 소재가 재밌으니 계속 보기로 한다. 게임이 소재라서 여러명이 주인공이 되어 팀을 이루고 보스몹을 잡는 다던가 하는 내용이 나오길 기대했지만 그건 약간 넷플릭스나 영화 스타일인 것 같고 이 드라마에선 그렇지 않다. 오직 '주인공 한 명' 위주로 게임을 플레이한다. 중간중간 동맹도 잠깐 나오지만 그건 극히 적은 부분. 그리고 실제로 죽은 친구가 계속해서 '적'으로 나온다. 그게 계속 반복되다보니 초반의 흥미는 보면 볼수록 점점 줄어들기도 한다. 그래도 CG하나는 꽤 마음에 든다.

만남

  정희주(박신혜)와의 만남. 이쁘다. 그리고 드라마 자체가 스페인 그라나도가 배경이라 꽤 매력적이다. 근데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노래가 시도 때도 없이 들려서 꿈에서도 나올 지경이다. 그렇다. 몰아보면 질리도록 듣는다. 어쨌든 유럽풍 배경과 게임의 만남이 꽤 매력적이다. 추후 다양한 음식점과의 제휴를 통해 아이템을 만든다는 것도 꽤 매력적인 이야기 인 것 같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란 제목이 익숙해지기엔 시간이 좀 걸렸다. 

빵야

  아마 이런식으로 나중에 좀비게임이 나오거나 비슷한 좀비영화나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도 싶다. 고레벨이 되자 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켜본다.

  게다가 이 게임을 지켜볼 수 있다.아니 렌즈가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나중에 정말로 이런게 될까? 렌즈에 무선 통신과 출력 시스템, 배터리까지 들어있다니 정말 신기하다.

엠마

  정희주(박신혜)를 모티브로 동생이 만든 엠마. 엠마에겐 숨겨진 비밀이 있다. 그건 직접 알아보도록 하자. 이제 저 기타만 봐도 머릿속에 선율이 흐른다. 

꽤 재밌다.

  일단 비현실적인 드라마로 꽤 보는 맛이 있다. 물론 14화 넘어가면서 뭔가 시간을 끌고 전 후, 장소 등이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이야기가 지루해지고 끝마무리도 살짝 애매하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게임시스템 덕에 볼만했다. 남녀 주인공도 다 멋지고 예쁘다. 나중에 '달빛조각사', '트레이서'등이 드라마나 영화로 나오면 무지 재밌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다. 

소재가 맘에 들어서 꽤 재밌게 본 드라마.
~22.01.20 감상 / 22.01.20 밤 22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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