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게 2가 나왔어? 넷플릭스를 보고 알았다. 진짜 1도 무지 재밌게 봤었다. 특히 돼지엄마가 마지막에 집안일하면서 노래부르는 게 있는데 노래도 좋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좋았다. 장난감, 동물을 인격화 한다? 당연 꿀잼이다. 어릴 땐 그런 게 아이스 에이지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동물 영화가 많아서 좋다. 자 우선 2가 나왔으니 보도록 하자.
안 봤으면 보도록하자. 영화를 다 보고 예고편을 봤는데 예고편에는 본편의 재미가 좀 표현되지 못한 것 같다.
아버지께 물려받은 공연장. 하지만 재정 상태가 어려워 문을 닫을 위기에 놓여있고 새로운 단원을 뽑기로 한다. 1에서 그렇게 고군분투해서 투자도 박도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2에서는 더 나은 곳으로의 도전을 한다.
씽투게더1은 영문판으로 봤는데 2는 '윤도현'이 더빙했다길래 그 목소리 들으려고 한국어 더빙판으로 봤는데 카멜레온 비서가 사투리를 써 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겼다.. 역시 더빙판이 찰져
각 동물들의 특성을 잘 살린 애니메이션 중 하나. 게다가 춤과 노래 연기까지 있으니 더욱 볼만하고 그 무대 또한 대박이다.
이런 독특한 재미까지 있기에 '뻔한 줄거리' 또한 무뎌지게 만든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정말 지루하지 않았다. 요즘 아이들은 이런 걸 보고 자랄텐데 얼마나 행복할까? 난 어릴 때 토이스토리를 수십 번은 봤던 것 같다.
뻔한 내용이 보이긴 하지만 아이들한텐 그저 감동일듯. 어른들이 이런 스토리를 짜고 작품을 만들고 하는 건데 그 분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동심을 잃지 않았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다. 어른이 봐도 재밌는 영화. 우리 안의 동심을 깨워준다.
표정 하나하나가 예술이다.
꿈은 크게. 맞다. 크게 가져도 된다. 색감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좋다.
어우 씌 고릴라 나중에 춤 잘 출 때 눈물 고였다.
꽤 멋진 장면
이 때도 감동. 주변의 안 좋은 시선과 말들.. 그 건 타인의 기준이고 나로 인해 그 안 좋은 것들을 바꾸는 연출. 이걸 아이들이 보고 자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무대 연출 미쳤다 진짜
레전드. 요즘 시대가 살기 힘들다고는 하지만 사실 좋은 작품도 엄청 엄청 많아져서 볼 것도 많고 느낄 것도 많은 것 같다. 우리가 힘든 건 그 만큼 느낄 게 많다는 얘기인 것 같기도 하다. 힘든 만큼 좋은 것도 있는 요즘 씽2투게더를 재밌게 봤다. 보고 여운이 좀 오래 갔다.
씽투게더1을 봤다면 다들 2를 재밌게 볼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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