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이 매력있다. 어릴 때 느낌표 프로그램으로 봤던 '눈을 떠요'가 생각이 난다. 물론 어린친구들은 모르겠지만 그 프로그램은 감동 그 자체였다. 이 게임과는 전혀 상관이없다. 우선 눈을떠요 야생소년이라는 제목에 호기심이 발동했고 생존게임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플레이 해 볼 수 밖에 없었다. 생존게임은 항상 재밌다. 아마 어렸을 때부터 워크래프트3 유즈맵을 통해, 닭농장, 하베스트 문, 겨울나기, 나무꾼이야기 등을 플레이해서 그런 것 같다.
직업도 꽤나 다양하다, 모험가, 마법사 등등 각각 능력치가 다르다. 나는 모험가밖에 안해봤다.
흔히 말하는 상자깡이다. 유적을 열어서 토템을 얻는다. 부스러진 오래된 유적, 작은 황금 유적, 거대한 황금 유적이 있다. 부스러진 오래된 유적은 광고를 시청하고, 하루 1회 열기다. 때문에 광고를 보고 열어봤다.
수리의 장인 토템이라는 걸 얻었다.
아이템이 수리되는 양이 증가한다. 3% 증가라는 쥐똥만큼 올려주는 토템을 얻었다. 이럴 바에 바람의나라에서 월아검을 가지고 놀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3%증가가 증가라고 할 수 있나 싶다.
그래픽은 연필로 그린 것 처럼 약간의 갬성을 자극한다. 아쉬운건 맵 대부분이 어두워서 답답했다.
게임을 진행하다가 새로운 부분이 있으면 자연스레 설명을 해주니까 별다른 튜토리얼이 필요하지 않았다. 굉장히 편했다. 때문에 눈을떠요 야생소년 공략은 쉬운편이었다. 쿠폰번호도 입력해보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찾은 것도 입력해봤지만 이미 바뀐 것 같다. 안됐다. 무튼 그래서 쿠폰 없이 눈을떠요 야생소년 공략을 시작했다.
아주 예전에 듀랑고라는 게임이 나왔을 때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그 때 계속하면서 블로그를 안 올린게 한이 된다. 해봤던 모바일 생존게임 중 '듀랑고'가 제일 재밌었고 오래했던 것 같다. 우선 작은쥐를 잡아본다. 무기별 스킬도 있어서 전투에서도 한층 재밌어진다. 아쉽게도 작은쥐를 잡는다해도 템이 떨어지는 건 거의 못 본 것 같다. 경험치만 오른다. 바람의나라 하는 느낌이 살짝 들었다.
눈을떠요 야생소년을 하다보면 '모닥불, 화덕 등'의 불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HP(생명력), EP(에너지) 등을 채우려면 잡을 자야한다. 특히 밤에는 자는게 맘 편하다. 밤에는 강한 몬스터 들이 나온다. 특히 EP(에너지)가 부족하면 공격, 채집 등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스킬도 난무하지 않는게 좋다.
일정 턴이 지나면 캠프파이어가 사라진다. 그러니 빨리 굽고 빨리 자는게 좋다. 자고 일어나니 HP가 쥐똥만큼 회복 된다. 한 5, 6번은 자야 풀피가 된다. 하지만 식량을 먹어도 회복이 되니 안심하자. 하지만 식량을 얻는 것 보다 자는게 더 쉽다. 식량은 배고플 때만 먹도록 하자. 이 게임은 다 재밌지만 나에게 아쉬운 점은 두가지가 있다. 어둡고 칙칙한 맵과 분위기, 턴제. 이 두가지가 너무 아쉬웠다. 물론 이 게임의 특성이니 더 플레이를 해본다. 참고로 터치를 잘 못해서 여기저기 움직이게 된다면 그만큼의 턴(행동력)을 소비 하는 것이니 조심하자.
추후 클리어해 빛의 서판을 넣으면 유적을 활성화 할 수 있다.
던전에서 많은 템을 파밍할 수 있다. 너비대비해서 템이많으니 턴을 덜 소모하고 많은 템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통나무는 많이는 얻기 힘드니 되도록 밖에서 나무를 많이 캐 오는 게 좋을 것 같다. 불을 지피려면 통나무가 필요하다. 우선 탐험을 해보자
다시 생각해도 바람의나라에서 쥐굴에 들어온 느낌이다. 화염주로 다 녹이고 싶다
잊혀진 수호자를 만났다. 첫번째 보스라 그런지 약하다. 그냥 뚜쉬뚜쉬 패준다. 참고로 HP가 낮은땐 채우고 들어오자
보스를 클리어한 후 보스의 방의 다른문으로 들어가니 빛의 서판을 얻었다.
유적을 활성화하니 작업대, 용광로, 방어구 제작대, 무기 제작대 등의 제작법을 획득했다.
불의 하수인이라는 스킬이 소환스킬이라 배웠는데 에너지 소모도 꽤 되고 게다가 AI가 멍청하다. 소환을 한 뒤로 몇 턴이 지나야 공격을 한다. 그리고 일정 턴이 지나면 사라진다. 되게 쓸모없었다. 여러분은 배우지 말길 바란다. 상처 받았다.
두 마리나 소환했는데 몹은 내가 잡았다.
작업대를 만드니 삽, 편안한 장갑, 나무 화살, 돌 화살 등의 제작법을 얻었다. 저 화살은 꽤 추천한다. 장거리 딜링에 기습공격을 할 수 있으니 꽤 유용하다.
무기 제작대를 지으니 작업용 단검, 멧돼지 뼈칼, 손도끼, 나무창, 조잡한 지팡이 등의 제작법을 획득했다.
능력치가 조금 더 좋은 '축복받은' 돌곡괭이를 얻었다. 아마 이런 좋은 템들 때문에 '수리'라는게 있나보다.
파밍을 위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왔다. 확실히 넘어오니 파밍할 것들이 많다.
활과 화살을 사용해 공격하다보면 일정 확률로 나무 화살을 회수 할 수 있다. 일단 딜이 꽤 괜찮다.
템 파밍을 열심히 하다보면 기본 인벤토리가 금방 차곤 한다. 이때 필요한게 바로 '지게'다 추후 '배낭'을 얻을 수 있다고하는데 그 전엔 '지게'로 충당해야한다. 돌, 광물, 나무 등을 지게에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템 분리도 된다.
철광을 발견했다. 이건 추후에 쓸 거라 아직 사용해보지는 못했다.
첫 스테이지에서 다음 다음 스테이지를 오고나서 발견했다. 이 곳에서는 물을 바로 마시거나 물을 떠갈 수 있다. 물을 뜨려면 병 등이 필요하다. 다음에 플레이하게되면 이 상수원 근처에 베이스 캠프를 마련해야할 것 같다.
누를 때마다 '숭고한 기운이 느껴진다.'라고 나오는데 도대체 무슨 효과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내 기분은 숭고하지 않다.
무거운 문을 열려면 근처에있는 스위치를 조작해주면 된다.
보물 상자 C의 열쇠는 아까 맵에있는 유골을 만지고 해골을 잡고나서 얻었었다.
미확인 아이템은 착용 전에 그 효과를 모른다고 한다. 난 이 때 갖고 싶었던 삽을 얻었느니 개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삽을 장착했다. 드디어 점토와 묘지도 파밍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 운이 없었다. 저주가 걸린 아이템이었다. 난 활로 사냥하는 걸 꿀잼으로 여기고 있던 터였는데 심지어 무기 변경도 안된다. 앞으로 롤의 요릭처럼 삽으로 다 뚜까패야한다. 갑자기 게임이하기 싫어졌다. 장거리에서 단거리로 변경되다니
이것도 호기심에 마셔본다. 그렇다 이런 게임에서는 호기심을 버려야 한다.
내 공격이 불 속성이 되는 것과 같던 멋진게 아니라 그냥 내가 화상을 입었다. 앞으로 미확인 물약은 적에게 던지고 봐야겠다. 일단 양날의 검이지만 내가 다치는게 꽤 크다. 다음부터는 미확인 템들은 다 거르고 봐야겠다. 좋으면 좋은거지만 안좋으면 게임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 생은 틀렸다 싶을때만 써봐야겠다. 어차피 이번엔 삽 때문에 게임에 흥미를 잃었으니 뭐 괜찮다.
유적 박쥐를 여러차례 만났었고 HP를 채우기 위해 계속 잠만 잤다. 그리고 또 사냥을 하고 반복을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잠을 자도 체력이 채워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판은 던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렇다. 삽을 다 쓰려면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웠다.
뭣도 아닌 유적박쥐에게 내 목숨을 내어주었다. 창피하다. 다음에 활가지고 가서 씨를 말려야겠다. 사실 이번판을 플레이하고 이 게임을 지웠다. 하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보니 다시 한 번 하고싶어서 지금 설치하는 중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전사로 플레이 해보도록 하겠다. 눈을떠요 야생소년 공략 중 기초는 이 포스팅에 적었으니 이후 또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는 건 다음 포스팅에 적도록 해야겠다.
철벽의 토템과 마력 증폭의 토템을 얻었다. 이거 갑자기 더 궁금해지는걸? 아무래도 해봐야겠다.
턴제라 불편하지만 그 뒤의 이야기가 조금 더 궁금하다.
[2020.06.20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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