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하면서 엄청나게 재미를 느꼈었는데 그게 모바일로는 그닥 노잼인 것 같았다. 물론 해보진 않았지만. 근데 방치형 게임을 찾고 있던 중 '스톤파크'라는 게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해봤다.
역시나 방치형게임 답게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물론 광고를 보고 보너스를 얻으면 조금더 빠르게 진행이 가능하다. 우선 보는 맛이 있는 게임이다. 석기시대를 컨셉으로한 놀이동산이라니 꽤나 매력적이 아닐 수 없다.
초반에 돈을 열심히 벌어다주는 '롤러코스터'다. 열심히 운영을 하다보면 다음 테마파크도 언락되니 열심히 해보자. 강화(레벨업)은 총 3단계다. 가격, 좌석, 대기줄 순이다. 우선 대기줄과 좌석은 딱 1:1로 맞춰주는게 가성비가 좋다. 대기줄이 너무 길면 다른 놀이기구로 가는 사람이 줄어드니 말이다. 우선 제일 중요한 건 '가격'을 올려주는 것이다. 물론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주차장' 공간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워킹으로 오는 손님은 없고 죄다 차를 타고 온다. 석기시대에 무슨 차겠느냐만은 공룡이 끄는 마차 같은 걸 타고 온다. 그런 컨셉도 꽤나 매력적이다.
13,000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해야한다. 그렇다 여러분은 치킨 한 마리를 먹을 것인가. 광고를 보지 않을 것인가. 솔직히 스쳐지나가는 게임이므로 과금은 하지 않았다. 대신 광고는 꽤 많이 봤다.
광고를 보면 VIP 고객님들이 30명인가 50명이 저 공룡을 타고 우르르 방문하신다. 아마 돈도 꽤 소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입구에서 줄을 많이들 선다. 입구에서 표사는 것도 시간이 길기 때문에 자주 업그레이드 해줘야한다. 결국 스톤파크 공략을 위해선 주차장>매표소>놀이기구 순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줘야한다. 주차장이나 매표소는 꽤나 비싸니 돈이 잘 벌릴 때쯤 한번씩 해주도록 하자.
약간 번역기를 사용한 것 같지만 우선 한국어로 변경이 가능하니 편하게 한국어로 플레이 해준다.
일정 레벨 이상 업그레이드 할때마다 모습이 바뀐다 아마 레벨 50마다 바뀌는 걸로 기억한다.
주차장도 자세히 보면 일정 공간이 있는게 그걸 다 확장하면 주차를 어디다 하나 싶었다. 근데 동굴로 들어간다 실내 주차장인 듯하다. 이런 컨셉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CCTV를 달았는데 화면을 자세히보면 원주민 들이 탑에 올라가서 망을 보고 있다. 이게 CCTV다. 이런 거 보는 맛에 하는 게임 인 것 같다.
추후 알을 부화시키면 이런 마스코트나 펫을 얻을 수 있다. 이 펫을 모으다보면 스톤파크에 다양한 효과를 주는 버프를 받게 된다. 이를 테면 수입 증가 등 말이다.
첫 번째 파크를 열심히 키우다보니 두번째 테마파크가 열렸다. 여기서도 새 출발을 하는 느낌이다. 새로운 판을 하는 느낌이지만 수익률은 2배기때문에 조금 더 빠른 공략이 가능하다.
저 우측에 보이는 게 회전 컵인가 회전목마인가 그렇다.
업그레이드 하다보니까 점점 휘황 찬란해진다. 특히 공룡이 쳇바퀴를 굴리는 동력으로 놀이기구가 운행된다는 컨셉도 재밌는 것 같다. 새롭거나 아기자기 한 타이쿤 '방치형 게임'을 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 해보는 걸 추천한다. 공략하기 어렵진 않으나 광고를 봐야 수익이 좀 더 많이 늘어나기때문에 광고는 자주 봐줄 수록 좋다.
간만에 귀여운 게임했네
[2020.05.17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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