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잠깐 해봤던 WILD TAMER를 다시 다운 받았다. 아마 그 당시엔 코브라(독사)를 넘었고 악어거북 정도까지 가서 하다 말았던 걸로 기억한다. 오랜만에 다시 생각나서 와일드 테이머 공략을 제대로 시작해본다. 최소 1스테이지인 황무지는 클리어해보기 위해서다. 예전엔 황무지 보스인 맘모스도 못보고 삭제했었는데 이번엔 보스정도는 보고싶었다.
분명 저장했던 것 같은데 연동을 안했었다. 아쉽게도 불러오지 못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본다. 게임 진행은 단순하다. 하지만 눈치는 중요한 것 같다. 우선 스샷들을 보면서 자세히 공략해보자.
제일 처음 보는 게 바로 쥐다. 이 녀석은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다. 난 지금 까먹고 템없이 맨손으로 잡고있으나 여러분들은 장비를 장착한 뒤에 사냥에 나서길 바란다. 참고로 중국에서 플레이 중이라 중국어로 광고가 뜬다.
설명을 하자면 몹 위에 '그물망'표시가 있다. 대게 50%이하의 몹에 뜨는데 이 몹을 잡으면 '포획'을 하거나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초반엔 펫이 필요하니 테이밍(포획)을 열심히 해주자. 포획 최대량은 우측 위에 표시되어있으며 마을 펫 상점가서 확장을 할 수 있다 이 때 다이아가 필요하다. 난 무과금 유저로서 다이아는 여기에 최대한 투자한다.
이곳에서 무기와 방어구를 구매하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우선 처음이니 곰 메이스와 곰 모자를 착용했다. 추후 좀 익숙해지고 재료가 모인다면 거북 도끼와 거북 껍질로 바꾸도록 하자. 마스크(가면)은 뽑기로 얻을 수 있다.
각 몹들을 '1마리' 죽이면 상점에서 살 수 있고, '3마리' 죽이면 '영웅 동물'을 얻을 수 있다. 쥐를 3마리 잡으면 집으로 귀환해서 '영웅 상점'에서 '영웅 쥐'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인 몹보다 더 강하며 쥐를 잡으면 잡을 수록 또 레벨업을 시킬 수 있어서 점점 강해진다. 영웅 동물은 죽어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시 부활하므로 WILD TAMR에 없어선 안 될 '필수'이다. 주력이 바로 이 영웅 동물이기 때문이다.
밤이 되면 횃불을 켜준다. 100골드가 필요하다. 대부분 몹들이 잡을 자고 있다. 가까이가면 공격이 가능하다. 물론 자다가도 가까이가면 몹들이 깬다. 저 공룡은 나중에 잡을 수 있나보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 게임은 시간이 꽤 걸린다. 왜냐면 여러번 죽으며 다시 테이밍하고를 반복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기껏 모은 몹들이 죽었을 때는 정말 처참하다. 특히 다시 걸어가기엔 멀고 워프를 타자니 재료가 소모되고 하니 여간 귀찮은 게임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새로운 펫들을 발견하는 재미 또한 있기때문에 쉽게 끄질 못한다.
다양한 던전이 있는데 클리어하면 골드와 재료 등을 보상으로 준다.
쇠똥구리를 만났다. 저 앞에 있는 코뿔소는 아직 잡을 수 없으니 까불지 말도록 하자. 꽤나 강한 녀석이다. 와일드 테이머 공략 황무지에서 중후반을 담당하는 녀석이다. 우선 황무지 등급표를 적어보겠다.
쥐 ▶ 토끼 ▶ 사슴 ▶ 쇠똥구리 ▶ 두꺼비 ▶ 멧돼지 ▶ 이구아나 ▶ 거미 ▶ 사막여우 ▶ 코브라 ▶ 악어거북
▶늑대 ▶ 버팔로 ▶ 엘리게이터(엘리트) ▶ 코뿔소(엘리트) ▶ 맨티스 ▶ 전갈(엘리트) ▶ 곰(엘리트)
▶ 호랑이(중간보스) ▶ 맘모스(보스)
위 순서와 비슷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인간적으로 여기 시세는 무지 비싸다. 때문에 아직 이 녀석을 고용해본적은 없다.
소소한 팁을 주자면 '펫을 빨리 늘리기 위해 해야할 것'은 바로 '소그룹 부터 공략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5마리를 가지고 있는데 5마리 그룹이랑 싸우면 별 이득이 없다. 때문에 한 단계 높은 티어인 녀석들을 공략하려면 '2마리짜리(일반1+그물1) 이런 녀석들을 다굴로 빨리 잡아주면서 1마리를 늘리고 늘리다가 4마리(일반2+그물2)를 잡아주자. 간혹 5마리(일반3+그물2)는 피하는 게 좋긴하다. 되도록 50%가 그물인 녀석들을 잡자주자. 4+3 이런식으로 홀수인 경우에 그물이 적다. 추후 내 펫이 많을 땐 괜찮으나 초반에 이런 걸로 피통 관리를 하는게 '게임 진행 속도'에 영향을 준다.
'?'로 되어있던 곳이 다 던전인 줄 알았는데 이 처럼 '엘리트 몹 서식지'인 경우가 있다. 이 곳에는 대부분 3마리가 함께 있는데 덕분에 이 녀석들을 다 잡게되면 1마리 포획이 가능하고 상점에서 살 수도 있고 나아가 영웅 동물로도 뽑을 수 있게 된다. 반드시 공략해주도록 하자.
다이아 얻는 방법은 다양한데 그 중에서 이런 광물들을 캐는 게 많이 나온다. 대신 많이 큰 건 광고를 봐야한다. 이 게임의 문제는 광고 횟수가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광고를 계속 보다간 추후 피통을 채우려고 샘을 갔을 때 '광고 준비중입니다.'라고 뜬다. 이 때는 피도 못채우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와일드 테이머 공략을 위해선 좋은 펫들을 잘 모았을때 피통을 한 번 채워주는 것도 좋다.
호랑이를 만났다. 왠지 전래동화 속에 들어온 느낌 같았다. 우선 이 호랑이는 광역 스킬을 사용한다. 위에서 고드름인지 뭔지가 떨어지는데 다행히 붉은 색 원으로 힌트를 준다. 우선 이 녀석을 잡기 위해선 황무지 최고 일반 몹 티어인 '맨티스'가 필요하다.
여기서 곰은 한번에 한 마리씩 젠되므로 영웅을 얻으려면 3번 잡아야한다.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젠되니 걱정 말 것.
이 맨티스가 이번 와일드 테이머 황무지 공략의 키 포인트다. 이 녀석만 많으면 만사 OK다.
맨티스를 풀로 모으긴 어려워서 그 전 단계인 물소도 6마리 정도 넣어왔다. 호랑이를 포획해본다.
호랑이도 한 마리 더 사왔다. 맘모스는 광역스턴을 건다. 때문에 한 발치 멀리 떨어져서 맨티스가 맘모스를 열심히 긁는 모습을 잠시동안 구경해주자. 그리하면 맘모스는 이제 당신 것!
굴에 낑겼는지 나오질 않는다. 이 때 '귀환'을 하면 된다.
첫 몹인 애벌레가 굉장히 강하다. 애벌레와 개미 등등이 나온다. 대신 재료는 모으기 한결 수월해진다. 4~6개씩 나오는 것 같다. 대신 포탈 이용비용이 약 70씩 정도 드는 것 같다. 날개 > 뼈 > 갈퀴 순으로 얻기 얻기 쉽다. 대신 갈퀴는 얻기가 꽤 힘든데 이를 초반에 저 두꺼비 형제를 잡아야 얻을 수 있다. 비교적 약하고 얻기도 쉽고 몹도 많이 젠된다. 지금 내 아이템을 보면 알다시피 저 갈고리 같은게 얻기 어렵다.
재료 수급을 위해서 강하디 강한. 킹코브라 11마리를 질렀다. 한 마리당 2990골드다. 공격력 2500에 체력은 9000이다. 그렇다 물몸이다. 대신 두꺼비 형제는 녹일 수 있다.
저 지내가 이번 늪지대의 키포인트다. 대신 처음에 얻기가 좀 힘들고 근처에 잡몹들이 너무 많아서 계속해서 싸우다가는 이 지네를 늘리는 것도 쉽지는 않다. 때문에 지네를 늘리고, 영웅 지네의 레벨을 최대한 올려줘야할 것 같다.
맘모스를 다시 두마리 더 잡아줘서 영웅을 만들기로 해본다.
사실 맘모스를 영웅으로 만들면 강할 줄 알았지만. 늪지대에선 그렇지 않았다. 그나마 '스턴'기가 있어서 이렇게 잠시나마 휴식시간을 준다. 헤라클레스가 보스몹인데 생각보다 강하다. 만약 더 플레이 하려면 지네를 풀로 채워오고 한정량도 늘리고 영웅 동물들도 레벨을 꽤 올려줘야겠다. 무튼 9시간 동안 와일드테이머 공략에 꽤 빠져서 달렸던 것 같다.
테이밍과 네크로맨서 같은 걸 좋아한다면 강추
[2020.07.02~03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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