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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모바일 게임

마이리틀포레스트 게임 미리 공략 해본 재미 후기

by 비프리노 2021. 5. 10.

썸네일

  최근에 게임을 좀 다양하게 했는데 한국 서버로 할 수 있는 게임은 내게 렉을 선사하기 때문에 중국 앱스토어에서 새로 나온 게임을 찾다가 나름 갓겜임 게임을 발견해서 이렇게 오랜만에 포스팅을 쓴다. 우선 이건 중국게임이 아니라 일본게임인 것 같고 한국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못 찾았다. 농장 경영게임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꽤 재밌게 즐기고 있다. 중국어의 압박을 느끼면서 말이다.

해당 포스팅은 '마이리틀포레스트 게임'이 한국에서 출시 된다는 소식을 듣기 전에 작성하였습니다.
'중국 서버'에서 플레이 했기때문에 '몇몇 명칭'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이름은 '小森生活(소산생활)' 직역하면 '작은 숲 생활', '스몰 포레스트 라이프' 이런 느낌이다.

캐릭터 선택

캐릭터 선택창

  이렇게 4명의 캐릭터가 있다. 왼쪽 부터 여학생, 남자직장인, 여자직장인, 남학생 순이다. 각자 헤어스타일, 피부색 등을 바꿀 수 있다.

여학생을 선택하고 커스터마이징 중

  이 게임의 메인 캐릭터가 이 캐릭이기 때문에 선택 후 커스터마이징을 해줬다. 상의, 하의, 신발, 헤어, 피부색 등을 바꿀 수 있었다.

기차에서 내리는 주인공
한 아이가 반갑게 맞아준다.

  깨알 중국어. '나 여깄어!'라고 한다. 게임을 하며 중국어를 공부한다는 소소한 핑계를 댈 수 있다. 솔직히 중국어로 된 게임을 오래하다보면 중국어가 아주 조금 는다. 사실 게임이 아닌 그냥 중국어 공부를 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게임에서는 공격, 방어 등의 능력치나 상품명들에 대해서 조금씩 배울 수 있다.

무슨 표정이지
이 곳이 마을인가 보다.

농장에 들어서다.

내 농장에 들어왔다.
낫으로 잡초를 제거해준다.

  우선 배경음부터가 엄청 힐링된다.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현실과 같은 시간대를 산다. 예를들어 현실에서 낮이면 게임에서도 낮이다. 난 게임을 하면서 '왜 항상 밤이지?'했는데 내가 대부분 밤에 플레이해서 그렇다. 일출 일몰을 보는 재미도 있다.

폐건물과 그 안의 고양이 한 마리
퍼피레드가 생각나는 집 꾸미기

  집의 낡은 물건들을 싹 치워준다. 스타듀밸리에서 마을회관 고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퍼피레드를 할 때 열심히 꾸몄던 집이 생각난다. 이 게임은 스타듀밸리의 생산적인 시스템과 퍼피레드의 커뮤니티를 합친 느낌이기에 정말 좋다. 나중에 한국에서도 출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농장 지도

   이렇게 상중하 총 세 부분으로 땅이 나뉘어져있다. 초반에는 주로 위에서 플레이하며 추후 농장레벨을 올리때마다 잠금해제가 된다. 맵은 그렇게 넓지도 않고 딱 적당한 편이다.

드디어 시작 되는 농사
밭을 갈아준다.
1줄이 모자란다.

  아니 왜 규격을 이렇게 만든거지? 꽉꽉 채워서 다 경작지로 만들어버리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웠다. 이 게임의 장점이자 단점은 '물 주기'가 없다. 식물이 알아서 잘 자란다. '비료'는 줄 수 있다. 물을 안 줘도 되기 때문에 편하긴 한데 뭔가 찝찝하기도 하다. 하지만 심는 작업과 수확하는 작업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차라리 잘 된 일인 것 같다. 농사 게임의 꽃은 스프링 쿨러인데 그 단계를 건너 뛰는 것 같다.

메신저

  휴대폰을 열어 메신저를 키면 이렇게 NPC가 보낸 톡을 확인할 수 있다. 아니 중국어 실력이 이 정도는 안되는데... 아래를 누르면 진행이 안 되더라. 그래서 위만 누른다. 이게 답이다.

요리 배우기

요리 배우는 중

감자를 깎아준다.
감자튀김 완성

  요리배우기가 그냥 돈내고 배우는 게 아니라. 무료로? 알려주긴 하는데 이렇게 진짜 배워야한다. 감자를 일일이 깎고 자르고 튀기고 이 작업을 해야 비로소 요리법을 배울 수 있다. 꽤나 신선하고 힐링되는 방법이다. 하지만 내겐 좀 귀찮았다. 근데 또 보는 재미도 있고 묘하게 매력이 있다. 

자전거

  '기본으로 지급 되는 자전거가 너무 이쁜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며칠 후 없어졌다. 지금은 뚜벅이다. 무튼 이 자전거는 기간제였다. 상처를 받았다.

주방 수리
주방이 생겼다.

  저 중국어는 '완성이야!'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고쳐나가는 게 또 하나의 재미다. 스타듀밸리는 마을 회관을 고치다보면 마을이 조금씩 고쳐지는데 여긴 내 농장을 고치는 느낌이다.

계속해서 고쳐나가는 중
바닥도 고쳤다.

  고치는 데에는 일정 자원이 필요하다. 자원을 구하긴 쉬울까? 아래 스샷을 보도록 하자.

자원 채집

어떤 숲에 왔다.

  여기서 각종 나무, 원석, 곤충, 물고기, 동물 등을 얻을 수 있다. 아쉽게도 맵 이동 시 로딩이 있어서 좀 귀찮은 편이다. 그래서 한 번 왔을 때 많이 캐는 편이며, 자원들이 젠 되는 시간은 적당한 정도다. 대신 문제는 '멀티(온라인)'게임이라 경쟁이 발생한다. 그럼 진짜 자원 채집 할 때 시간이 2~3배는 더 걸린다. 아직은 '왜 온라인으로 만들었지?' 싶을 정도로 별 교류가 없고 오히려 자원 싸움만 하는 중이다. 아마 '다른 사람 집에 놀러가서 퍼피레드 처럼 친목을 다지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용광로

  아직 정말 다행인 건 용광로에서 '원석'을 '괴'로 만드는 데에 시간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로 만들어진다. 다행이다.

목공대

  제일 많이 쓰이는 자원은 원석과 나무다. 나무로는 여러 가구를 만들 수 있고 원석은 주로 수리를 할 때만 쓰는 것 같다. 물론 수리 시 나무도 쓰인다.

막장 가구배치

  예전 같았으면 예쁘게 배치하고 꾸미고 했을 텐데 최근 하우스 플리퍼라는 게임을 하고 온 상태라 인테리어 보다는 퀘스트를 깨는 것에 중점을 두고 대충 배치를 했다. 이 당시엔 아직 이 게임이 어떤 지 간을 보고 있을 때였다.

5천 골드 짜리 생선

  '우와 비싼 생선을 낚았나?'하면서 팔았다. '오 돈 벌기 쉽네'하면서 팔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건 퀘스트로 받은 거고.. 물고기가 아니라 '도구'였다. 그것도 '좋은 도구'.. 아마 도끼나 낫이 아닐까 생각 된다. 진짜 이 때 이걸 왜 팔았을까. 아니 누가봐도 물고기 잖아. 이걸 도구로 쓸 줄 누가 알았냐.

자전거 타고 싶다.

  예쁜 자전거는 못 참지. 자전거 디자인이 처음엔 이 마을 분위기와 안 맞아서 이상했는데 이 때가 그립다.

씨앗가게

  씨앗도 한정적이다. 하루에 살 수 있는 양이 정해져있고 무료로 한 번 새로고침을 할 수 있다. 이럴 때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 감자, 토마토, 무, 양배추의 중국어를 알았다. 하지만 한자는 안 보고 그림만 보고 사기 쉽상이다. 토마토는 西红柿🍅로 배우는데 왜 도대체 저거냐고. 깨알 팁으로는 식당 메뉴에서도 대부분 저걸로 적혀있다. 그래서 처음엔 토마토인줄 모르고 주문한 적도 있었다.

낚시

  농사와 낚시의 조합은 사랑입니다. 낚시 게임은 아주 옛날에 영어로 된 게임 꾸역꾸역 해봤고 그리고 얍카에서 많이 하고 퍼피레드에서도 낚시 겁나게 하고 웬만한 게임에 낚시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가끔 즐기는 편이다. 이번 게임에서도 낚시 시스템이 있고 아래 찌가 좌우로 움직이는데 병 안의 그림에 딱 맞추면 된다. 엄청 쉽다.

킥보드

  전동 킥보드는 아니다. 발로 차면서 간다. 근데 뭔가 하면 할수록 힐링이 되는 게임이다. 물론 노가다성도 있어서 답답할 때도 간혹 있다.

리모델링

  약 2~3개 정도 수리를 하고 나면 한 번 씩 레벨업을 하게 된다. 그 레벨업 시에도 재료가 필요하다.

뽑기

  그 짱구에서도 몇 번 봤는데 돌려서 뽑는 그거다. 근데 이 뽑기를 하는 화면에 들어오려면 로딩이 필요하다. 그래서 잘 안 들어온다. 이 뽑기에는 흥미가 전혀없다. 아직 좋은 게 나와 본 적이 없다. 그냥 과일이나 뭐 재료 하나 씩 주는 거 같다.

노가다 시작
심자

  우선 모르니 이것저것 심어준다.

빙수 배우는 중
빨리 자란다.

  2D로 되어있어서 자주 들어가서 그냥 쓰윽 수확하고 쓰윽 심고 하는 게임과는 달리 이건 한땀한땀 심어야해서 꽤 시간이 든다. 그나마 배경음악과 분위기가 내 인내심을 길러준다. 근데 수확할 때도 무지 귀찮긴 하다. 물 안 줘도 돼서 다시 한 번 다행이다.

밤에 플레이 중
낮에 들어온 화면

  이렇게 낮을 보면 또 갬성이 다르다. 여름 날에 농촌에서 농사를 하는 갬성

새총을  얻었다.

  새총으로 토끼, 닭, 멧돼지 등을 잡는다. 가죽, 털 등을 얻는다. 맵을 옮기면 다른 동물들이 나온다.

진짜 노가다
한 눈에 보면 또 뿌듯하다.

  심기 귀찮지만 심고나면 뿌듯하다. 솔직히 팜투게더 보다 재밌다. 마을도 있고 요리도 있고 좀 다양하다. 만약 한국에도 출시되면 스타듀밸리나 팜투게더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엄청 유입될듯. 갑자기 파밍 시뮬레이터도 땡긴다.

모자

  그러고 보니 어느 새 밀짚모자 여학생이 되어있다. 모자가 루피 갬성이네. 

이 당시의 마이리틀 포레스트 공략(중국 서버)은 답답한 감이 많았다.
풀베기, 심기 등이 꽤 느렸으며, 광물을 캘 때도 Miss가 꽤 발생하였다.
추후 업데이트로 플레이가 엄청 원활해졌다.

왕건이

  작물을 기르다 보면 이렇게 적당한 확률로 큰 왕건이가 생긴다. 이건 또 다른 작물로 분류가 된다.

코드

  쿠폰번호라서 입력해보려했지만 설명을 보니 다른 앱을 설치하고 가입해서 입력하는 것 같다. 한 마디로 다른 앱 광고인듯.

수리수리
이제 옷방이 열렸다.

  여긴 참고로 2층이다. 나중엔 지하실도 생긴다. 와 대충하다 접을 줄 알았는데 갬성 자극에 농사 게임이라니 안할 수가 없다. 스타듀밸리는 2D라서 아쉽고 팜투게더는 그냥 매번 노가다만 반복하고 땅만 넓히는 느낌이었는데 이 게임으로 갬성과 중국어를 조금씩 배우고 그냥 하루에 한 번 여유있게 들어가서 관리해주니 할만하다. 자동사냥하려고 매번 휴대폰 뜨거워질 때까지 틀어놓다가 그런 게임 질린 사람들에게 초 강추!

  다음화에 계속..

2021.05.02~06 플레이
2021.05.10 자기 전 침대에서 작성

 

 

마이리틀포레스트 게임 공략 2탄 -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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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략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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