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기본적인 공략은 지난 포스팅에서 했으니 완전 초보라면 지난 공략을 참고하도록 하자.
▼ 고잉미디블 공략 1화
다시 한 번 적지만 똥컴이라 1024x798에 최하옵으로 플레이했다. 원래 그래픽이 이 정도로 구리진 않으니 실망하지 말자. 지난 번 1~2판 해보니 꽤 재밌는 게임이라는 걸 알았으니 이제 각잡고 재미지게 즐길타임이다.
우선 나처럼 '지하세계'를 좋아한다면 '채굴'에 별 두개는 필수다. 별이 있고 없고의 경험치 속도 차이는 꽤나 크다. 특성은 웬만해서 '나쁜 거 없는 것' 위주로 선택해주자. 운이 좋으면 '지능'같은 특성으로 경험치 버프를 받곤 한다. '먹보'이런 것도 있는데 초반에만 힘들지 나중엔 먹을게 넘쳐나니 '초반을 잘 버틴다면' 먹보는 가져가도 된다. 단 '스킬이 좋을 때 약간의 특성을 포기한다' 고로 스킬도 그냥그런데 특성도 버프가 없으면.. 슬프다. 그리고 또 부가 적인 걸로 '나이, 종교 성향'도 보면 좋다. 아직 종교성향 때문에 힘든 적은 없는데 종교 성향이 왼쪽 오른쪽에 따라 종교가 나뉘기 때문에 다른 종교를 가진 정착민이 있다면 종교활동을 두개 만들어줘야한다. 나이는 아마 일찍 돌아가시지 않을까해서 좀 불안하긴하다.
난 주사위 오래 굴리는 걸 귀찮아해서 적당한 정착민으로 골랐다. 우선 종교는 다 왼쪽으로 골랐고 '별 두개'가 내가 원하는 쪽에 붙으면 그냥 했다. 특성도 그리 나쁘지 않으면 고잉미디블 공략에 큰 어려움은 없다. 참고로 난이도는 '보통'일 때의 얘기다.
물품이 모여있고 이제 난 '지하요새'를 만들 곳을 찾는다. 솔직히 건물을 위로 쌓는 것 보다 아래를 뜷어버리는게 좋을 것 같았다. 적의 침략도 그렇고 '여름에 식량보관'때문에 무조건 땅을 파긴해야한다. 고로 난 지하요새를 택했다.
지하요새를 지으려면 지리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있다.
1. 주변에 농사지을 땅이 있나.
2. 적이 침략하는 곳 (맵의 테두리)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었나.
3. 내가 생각하는 요새를 만들기 쉬운 공간인가.
4. 상대적으로 높은 가.
5. 기타 자원(철, 금, 석탄 등)과 가깝나
이런 것들을 정하면 좋은데 난 철, 금 등과 가까운 곳엔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여기에 만들기로 했다.
지하 요새라고해서 처음부터 지하를 파는 건 아니다. 우선 기본적인 '창고와 생활공간'은 외부에 만들어준다. 땅을 파는데에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이다.
1층에서의 지붕은 필수다. 물론 2층 바닥을 깔아도 되지만 그러려면 기둥도 필요하니 지붕이 훨씬 나은편이다. 목재로만 지을 수 있는게 아니라 석회암(석회석)으로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돌로 짓자. '나무는 추후 꽤 잘 쓰인다'
농경을 빨리 찍어줘서 봄에는 파종을 시작한다. 저번에 해봤으니 발전 속도가 약간 빨라졌다. 개인적으로 '양배추 보다는 비트'가 식량으로서 가성비가 좋은 것 같으며 (양배추는 수확량이 적고 당근은 비트보다 좀 일찍 상하는 느낌이다) 나중에 주조(맥주, 와인 만들기)를 배우면 그 때는 '베리류'를 키우는 것도 좋다.
특성에 저렇게 붉은 게 있으면 피하는 게 맘 편하다. 어차피 정착민은 계속 오고 내 컴은 사양이 좋지않아서 최대 7명 정도 데리고 있을 수 있다. 안그러면 렉이 장난이 아닐듯 하다.
물론 사격 고렙이 이 있어서 '장궁'을 들고 사냥을 하면 식량수급이 좀 더 편하지만 늑대는 그냥 징집으로해서 직접 공격해주는 게 마음이 편하다. 물론 엄청 도망을 잘 가는 늑대를 만나면 시간낭비가 꽤 크다.
2층은 '농사지역'으로 만들고 1층은 '요새 입구' 지하는 '실 거주지, 창고'로 만들 생각이다. 계단은 그냥 하나씩만 두었다. 2개씩 예쁘게 하고 싶었지만 어차피 캐릭끼리 겹쳐지기도 하니 사치였다. 나중에 좋은 컴으로 플레이하면 제대로 된 요새를 지어봐야겠다. (창고는 여름이 되기 전에 꼭 파두자)
이렇게 잘 파면 된다. 중간중간 계단 앞 쪽에 '나무 기둥'도 세워준다. '석회석 강제 무한리필' 개인적으로 점토 보다는 석회암 쪽을 선호한다. (웬만하면 한 종류를 많이 얻는 걸 추천)
바닥 안 깔고 아랫층 시공하면 다 무너진다. 내려가면서 바닥도 깔아주며 가자.
이 게임은 중력(무게)이 작용하기 때문에 '목재 기둥'이 필수다. 그래서 목재 기둥의 한계를 알아봤다. 최대 10칸까지 늘어난다. 그럼 역시 제일 깔끔한건 10x10으로 방을 만드는 거다.
1,2층 건물을 짓는건 정말 쉽지만 땅을 파고 들어가는 건 시간이 꽤 걸린다. 그래도 좋다. 재밌으니까. 위 스샷 처럼 나무기둥으로 끝을 받쳐준다. 지하를 3층까지 파는 중이다. 꿀잼쓰. 난 지하가 있는 모든 게임에서 '지하에서 사는 편'이다.
자 우선 파준다.
솔직히 지하는 '무게(안정성)' 안 따지고 잘 파질 줄 알았다. 이렇게 파면 '무너진다.'
이 요리를 할 때 쓰는 '화로'에서는 '열'이 발생한다. 그래서 실내에 있으면 좋지 않다. 단, 겨울에는 실내에 있는게 더 좋음.
솔직히 안 받으려다가 '일꾼이 딸려서' 받았다. 얘는 그냥 운반해주는 애다. 지하에 '돌'이 너무 많아서 빨리 치워야한다.
지하 잘 못 뚫으면 이렇게 지상까지 우르르 무너진다. 아 꿀잼쓰. 이렇게 난이도가 있어야 짓는맛이 나지. 이러면 농사 지을 땅도 좀 잃는 셈이다. 조심하자.
이렇게 나무 기둥을 대고 파는 중이다. 이 당시 노하우가 없어서 이게 최선이었다. 추후엔 10x10 파는 건 일도 아니다. 이제 고잉미디블 Going Medieval의 꿀 지하창고를 만들었다. 이 때부터 좀 살만하다.
꿀팁 : 우측 상단의 '온도와, 내,외부 여부를 자주 확인 할 것'
(갑자기 방이 뚫려서 온도가 높아질 때가 꽤 많음)
(분명히 창고인데 '외부 온도 23도' 막 이런다.
버티는 범위가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테스트 중이다.
어느정도 파주고 그 다음에 기둥 설치하고 또 옆을 파는 식으로 지하 3층에 창고를 만들었다. 이제 식량보관은 쉬워진다.
아 내 간이 구급낭이 손상되었다. 1층 창고에 보관해놨는데 '바닥'을 안 깔아서 그렇다. 창고는 실내(지붕포함)>바닥>온도 순으로 빨리빨리 충족해줘야한다.
설레는 습격이다.
장비 파는 곳 어디 없나? 있으면 떼 돈을 벌 수 있게는데 말이야.
'활이 최고다'
아니 사격과 의학이 별 두개라고요? (현재 스킬렙은 신경 안쓰는 편) 들어오시죠.
'새 출발이다. 이제 나는 과거와는 무관하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하며 요양을 하고 있다. 그래 내가 도와주자.
활 만드는 건 연구를 안 했다. 아직 귀찮아서.
기다리던 근접캐로 쓱쓱. '기본 문'이었다. 추후 2층에서는 적이 못들어오게 조치를 하였다.
버팀 수치? 보는 법은 아직 모르겠다.
무게는 대충 이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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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면 천재.
'ㅇ'이 버팀목 전세대출 이라고 하면 그 칸 하나가 가로세로 양쪽으로 3칸씩 커버를 쳐준다. 단, 사각형이 아닌 원형 처럼 버텨준다. 설명을 잘 못하니까 저렇게 그림을 그린거니 잘 보길 바란다.
100% 이런 건 아니고 '뇌피셜'이다.
꽤나 큰 키에 창(바디쉬)를 들고오니 조금 무섭다. '활낀 NPC'는 한 번도 본적없다. 초반이라 그런가, 난이도 때문에 그런가.
아까 문 부숴진거 보수 안했다. 망했다.
이들한테 물은 곧 술이요. 술은 곧 물이다. 취하진 않는 것 같다. 대신 술이 없으면 '갈증'이 난다면서 기분 나빠한다. 개인적으로 맥주 이런거 보다 '와인이 최고!' 와이는 베리로 만드는데 그 베리는 식용이 가능하다. 맥주는 약과 보리를 쓰는데 약까지 쓰기는 좀 그렇고 에일을 보리로만 만들면 되는데 보리는 딱히 쓸 데가 없는 것 같아서 잘 안만든다. 물론 이 때는 잘 몰라서 맥주를 만들고있다.
겨울이 찾아오면 이렇게 단백질 이벤트를 한다. 고기 좋아!! 이번엔 놓치지 않고 운반책으로 어그로를 끌어준다.
늑대가 잘 안 쫓아와서 가까이서 무빙을 쳐야한다.
남쪽은 계단. 북쪽은 식량창고(지하 2층에 가려져 있음. 지하2층의 북쪽은 '재료창고'). 동쪽은 임시주방 및 연구소 북서쪽은 주방 및 식당, 남서쪽은 침실이다.
겨울 전에 나무를 많이 캐두는 걸 잊고 있었다. 나무가 없어서 기둥을 못 만들고 있다. 조금 더 생각하면 방 파기가 더 쉬울듯하다.
심어두길 잘했다. 나무 이렇게 심어두는 걸 강추한다.
2층의 농사지역을 제외하고 배수로를 파준다. 물은 없지만 그냥 파주면 적이 못 온다. 그럼 자연스레 1층 입구쪽으로 오게 되어있다. 이 때 AI가 멍 때릴 수도 있으니 1층 입구쪽으로 오는 길은 확실하게 만들어준다.
아마 시간이 흐를수록 강해지고, 창고에 자원이 많을수록 강해지나보다.
이쁘게 입구쪽으로 온다.
아직도 기본문이다. 그래서 1층에 근접 병사를 배치했다.
철과 동 떨어진 곳이라 철을 얻기가 쉽지 않다. 철이 필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보강문, 격자문'을 설치하기 위해서다.
이것만 봐도 '아 저 입구는 빙산의 일각이구나' 알 수 있다. 밖에서 딱 보면 도대체 어디서 살고 있는 지 알 수가 없다.
위에서 활 쏘는게 참 꿀잼이다.
지하 3층부터 시공한 이유는. 위에서부터 파면 '진짜 헬'이다. 엄청 어렵다. 만에 하나 무너지면 템을 잃는다. 물론 지금은 나무기둥 잘 까는 법 알았으니 좀 더 수월하겠지만. 아래서부터 파는 게 훨씬 마음 편하다.
예리한 사람은 알겠지만 방, 식당, 연구소 등에 '문이 없다.' 왜 없을까?
겨울을 따뜻하게 견디기 위해서
식당에서 열기가 엄청나게 방출된다. '보일러'인 셈이다.
와 그 동안 플레이한지 10시간 정도 됐는데 무덤을 이제 봤다.
창문을 여닫을 수 있어서 통풍이 가능하다. 여름엔 열고 겨울엔 닫으면 되겠다.
깜빡하고 문 업그레이드 안했다.
진압 당했다.
지역 영향력이 황금기인데 월드맵을 아직 못가봤다.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블로그 쓰다보니 위에 메뉴바에 '지역'이 있는데 담에 플레이해서 눌러봐야겠다. 한 번도 안 눌러본것 같다.
이 애드거는 지하에서 술로 꿀을 빨고 있었다.
식량 보존 꿀팁 = 보존식량(보장된 식사) 만들면 '평생'보관인 것 같다. 물론 온도가 올라가면 모르겠지만 우선 여기선 손상되지 않는다. 만들 때 직물도 필요한데, 가죽이나 '아마'를 키우면 되니까 전혀 어렵지 않다. 이제 이걸 만드는 순간 식량 수급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동물 조련이 있으면 해보고싶다. 있는지 정확히 살펴봐야겠다.
여기서 안 쓰는 걸 해체(분해)하면 '나무, 철' 등을 얻을 수 있다.
계속 함정이 불발 난다. 왜 그러지.
근데 쟤네 잡으려면 근처에 2층짜리 건물 조그맣게 짓고 하나로 어그로 끌면서 활로 잡으면 될듯하다. 다음에 다시 시도해봐야겠다. 꽤 재밌는 편이다. 사실 여기서 게임을 끝낼까 했는데. '지역'이나 '적 궁수'를 못 봤기 때문에 다음에 한 번만 더 해봐야겠다.
2021.06.04 플레이
2021.06.08 밤에 1시간 반 동안 작성. (꽤 걸리네)
▼ 고잉미디블 첫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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