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아직은 밥 같은 게 필요해서 라면을 끓였다. 그 대신 1개만 끓이고 야채(시금치)랑 단백질(계란1개, 소시지, 닭가슴살)을 넣고 추가로 '훈둔'을 넣었다. 먹고 나서 드는 생각은 '아 이제 밀가루는 그만 먹어야지'였다. 그리고 확실히 밀가루나 밥을 먹으면 식후 엄청 졸리다.
그리곤 이렇게 건강한 과자?를 먹었다. 물론 사진 찍고 나서 더 먹었다.
좀 피곤했지만 오늘도 역시나 달렸다. 이번엔 '안 쉬고' 달리기를 해봤다. 확실히 걷기, 달리기를 반복하는 것 보다 피로감이 더 했다. 그래서 매일 안쉬고 달리는 건 아직 무리고 격일이나 3일에 한 번은 이렇게 안 쉬고 달리는 연습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뛰니까 참 좋더라.
뛰면서 갑자기 요거트가 먹고 싶어 사왔다 9위안(1800원) 비싸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꽤 달다. 한 모금 먹고 후회했다. '먹지 말고 돈 모을걸'
조금만 먹어야지 해놓고 꽤 먹었다. 물론 예전에 비해선 무지 소박하게 먹은 편이다. 게다가 용과와 바나나를 곁들인 건 굉장히 잘 한 짓이다. 앞으로도 야채나 과일은 매 끼니마다 추가해야겠다.
오늘은 가슴과 어깨 쪽을 운동했다. 자세 연습하느라 시간이 많이 흘렀다. 이게 다 근육이었으면..
난 중량 치는 것 보다 아직 밴드운동이 더 재밌다. 뭔가 쫄깃한 느낌이 들고 다칠 위험도 적은 것 같아서 편하다. 근데 이것도 꽤 힘들다.
등에 비쳐서 그런지 몸 윤곽이 잘 보인다. 물론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느낌이 온다. 이거 보면서 운동하면 좀 힘이 난다 ' 오 보인다 보여! ' 이러면서 운동했다. 아 이래서 운동하는구나 싶다. 이게 꾸준히 유지가 돼야 할텐데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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