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드라마 중 추천할 만한 걸 리뷰하려한다. 그건 바로 '하이바이,마마!'. 제목만 보면 안녕안녕,엄마. 왔다가는 그런 느낌이다. 우선 줄거리를 살펴보자.
2020년 2월~4월 tvN에서 방영 되었으며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줄거리에서 '환생 스토리'라는 단어를 보고 바로 보기 시작했다. 특히 김태희님이 나오면 꼭 봐야지해서 보기 시작했다. '슬기로운 깜빵생활'에서 '헤롱이'역할로 이목을 끌었던 '이규형'님이 나오고 보다보니 '고보결'님.. 아 정말 예... 예쁘다. 김태희님과 고보결님의 투샷을 보고있으면 그냥 '와...'하면서 봤다. 어우 드라마에 집중을 못하겠더라. 어쩜 눈이 저렇게 클 수가 있지? 고보결님을 또 어느 작품에서 봤더라? 생각해보니 '고백부부'에서 첫사랑 역할로 나왔었다. 그 때도 감탄하며 봤는데. 그러고 보니 '김미경'님이 '고백부부'에서도 나오셨고 '하이바이마마'에서도 나오셨는데.. 이게 또 저 분만 보면 눈물이.. ㅠㅠ 고백부부 본 사람들은 알거다. 분명 '마음의소리'에서는 코믹하게 나오셨는데 진짜 어우 고백부부와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정말 눈물을 흘리게 만드시는 어머니 역할로 나온다.
그냥 좀 많이 슬펐다. 보다 보면 사람 감정을 콕콕 건드리는 부분이 있는데 예를 들면 가족이 웃고 떠들면서 TV를 보다가 잠시 카메라를 다른 곳으로 돌린 후 다시 그 가족들을 비췄을 때 김태희님과 함께 가족들의 웃음이 사라진 장면. 여기선 소름이 끼쳤다. '고백부부'와 비슷하게 '하이바이,마마'도 '가족간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특히 '자식'에 대한 사랑이 크게 비춰진다. 그러다보니 아이 뿐만 아니라 아이의 엄마의 엄마까지 3대에 걸쳐 사랑이 나타난다. 참 좋은 드라마다.
안 봤다면 봐야하는 드라마일 정도로 꽤 감정을 건드린다. 특히 '울고 싶다'면 꼭 보길 바란다. 단, 남녀 간의 사랑보다는 가족간의 사랑이 중점이니 '로맨스'와는 거리가 있다. 대신 '가족의 소중함, 생명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된다. 게다가 주인공 가족 뿐만 아닌 조연들의 '가족'까지도 나오면서 다양한 사랑을 보여준다.
하.. 진짜 이 드라마는 캐스팅이 찰떡이다. 케미도 좋고 진짜 고족 같다. 자식을 보고싶어하는 부모님의 심정을 잘 나타내었다. 부모님들이 자주 하시는 말씀 '너도 자식 낳으면 내 맘 알 거다. 너도 나중에 크면 내 맘 알거다.' 이런걸 미리 알게해주는 느낌이랄까.
남자분은 푸른거탑에서 '제주도 사투리'를 쓰는 선임병으로 잠시 나왔었는데 그 이후로 어떤 드라마에서 경찰, '여신강림'에서 선생님, '너는 나의 봄'에서 남주 친구로 나와서 소소한 웃음을 줬다.
'www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드라마에서도 마지막에 이런 분위기의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게 꽤 멋지다. 그리고 '납골당 귀신들 이야기'도 꽤 다양하고 감동적이니 꼭 한 번 보자. 이 블로그에는 스포는 담지 않았고 간단하게만 리뷰를 했으니 그냥 드라마를 보자!
나보다 훨씬 어릴 줄 알았는데 오히려 누나였다... 아.. 난 어떻게 살아온거지..?
이분은 무당 역할로 나오는데 진짜 연기를 잘하셔서 그런지 무지 어울리신다.
캐스팅 완벽! 스토리 좋음! 결말도 깔끔! 그냥 꽤 슬프거나 잔잔하게 슬프게 만드는 영화. 감동이라기 보다는 그저 슬픔과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그런 드라마였던 것 같다. 넷플릭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추천할 만한 드라마 '하이바이,마마'였다. 이게 재밌었다면 '고백부부'도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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