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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LIFE/일기 diary

10일차 매일 달리기 - 광저우 소시지는 존맛. 인생 처음으로 중국에서 막김치를 직접 만들어봤다

by 비프리노 2021. 11. 17.

달리기

  아 달리기 중간에 포기할 뻔 했는데 그래도 달리고 나면 뿌듯하니까 그것만 바라보고 달렸다. 매일달리기가 목표지만 그렇다고 정말로 계속 달려버리면 무릎이 나간다. 그러니 어느 날은 걷고 어느날은 뛰기도 하고 반복중이다. 어쨌든 건강이 목표니까 기분은 좋다.

소시지파티

  소시지를 10개인가 먹었는데 7개까지가 딱 적당한 것 같다. 아래는 동과(무 같음)와 상추를 함께 곁들여 먹었다. 야채를 먹고 안 먹고는 진짜 차이가 많이 난다. 그 전엔 다이어트 한답시고 닭가슴살 하나 또는 두부 한 모 이렇게 먹곤 그랬는데 살은 빠지지만 진짜 몸에 힘이 없고 힘들었다. 이번에 하는 다이어트 식단은 야채가 들어가니까 포만감도 그렇고 값도 그렇고 건강해지는 기분이 아주 잘 든다.

후식

저녁이 아니라 후식이다. 요거트 파티! 요거트에 바나나와 사과를 넣어 먹었다. 진짜 맛있더라. 

오우

  꽤 배불렀다. 포만감이 저녁까지 있더라.

김치

  인생 처음으로 김장을 해봤다. 진짜 김치를 만들기 보단 막김치를 만들었는데 왼쪽은 처음에 만든 거. 그리고 오른쪽은 재료 더 사와서 만든거. 왼쪽은 뭔가 좀 부족하고 물이 많고 오른쪽은 맛은 괜찮지만 양념을 좀 많이 넣었다. 물론 갓 만든 김치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아서 맛을 잘 모르겠다. 그래도 하다보면 맛있겠지. 중국에서 김치를 3군데서 사봤지만 정말 달거나 이물질이 나오거나 그래서 잘 안 먹게됐다. 이렇게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다면 진짜 얼마나 좋은가. 내일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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