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무지 하고 해보고싶었던 미디블 다이너스티. 이제 해봤다.
개인적으로 스팀게임 중에 해보고 싶었지만 못 했던 게 바로 새티스팩토리와 미디블 다이너스티이다. 그래서 오늘 드디어 해보기로했다. 아 일단 게임 스타일부터가 너무 마음에 들고 게다가 이런 게임이 워낙 드물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가지고 했다.
뭔가 내용이 많은데 내가 지금 밤에 게임을 하느라 이 글이 눈에 안 들어온다. 거의 소설 한 페이지 읽는 분량의 퀘스트다. 이건 좀 놀랐다. 말이 간단명료하지가 않아.. 하지만 다행인 건 한국어다! 감사하다!
리얼쓰. 이제 돌도끼를 제작해보자. 퀘스트는 살짝 불친절한 느낌인데 이건 내가 졸려서 그래 보일 수 도 있는 것 같다.
나무를 베는 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단, 무게 제한을 해제하지 않으면 통나무를 그리많이 들고다니지는 못한다. 어쨌든 나무를 5번 찍어 넘어뜨리고 그리고 누웠을 때 두어번 정도 때리면 통나무로 변한다 대게 3~4개 정도 나오는 것 같다.
집을 지었다. 아니 이제 짓기 시작하는 거다. 마을에서 좀 떨어진 곳에 지었다.
아 통나무 6개인가 기본 틀을 구축하는 거다. 여기서 또 한 번 꿀잼을 느낀다.
이렇게 망치를 들고 있으면 추가 건설이 가능하다. 아니 이게 원래 건설이 맞다. 각 면마다 재료를 모아와야한다. 본래 다른 게임 같으면 재료들로 바닥, 벽 등을 하나씩 만들지만 미디블 다이너스티에서는 기본틀이 정해져있다. 때문에 커스터마이징 갬성은 '업그레이드'말고는 없는 것 같다.
볏짚을 어디서 얻나 했더니 갈대를 수집하면 얻는다.
배고파서 선술집에서 뭘 사본다. 사실 인벤토리에 먹을게 있다는 걸 몰랐다. 인벤토리가 뭔가 보기 불편하다.
진짜진짜 마음에 드는 건 침대나 상자를 굳이 내가 만들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있다는 것 이게바로 미디블 다이너스티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오 침대도 3인용
초반에 통나무는 캐는 것 조차 굉장히 귀찮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만들어 본다.
통나무가 하나에 1원인데 통나무 하나로 판자 2개를 만들 수 있다. 판자는 개당 2원이라 총 4원을 벌 수 있다. 보통 나무를 베면 통나무 3~4개를 얻으니 그의 4배면 12~16원을 벌 수 있다. 극 초반엔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물론 가죽 같은 거 얻어서 뭐 만들어서 파는 게 더 이득인 것 같기도하다.
모닥불 주변에 앉아있는 주민들을 고용할 수 있다.
왼 쪽 위를 보면 집, 식량, 물, 장작 등이 부족하다고 한다. 난 계속 우리집에 배치하려고 했는데 집 목록에 안 뜬다.
아마 나랑 같은 집을 못 쓰나보다. 그래서 좀더 큰 집으로 지어본다.
이거 짓는 동안 일꾼의 기분이 40%나 깎였다.
새로 지으니까 확실히 배치가 가능하다.
늑대를 잡았지만 다른 늑대가 와서 결국 날 잡음.. ㅠㅠ
초반 퀘스트에 덫 만들기가 있었는데 엄청 못찾았다. 가구 탭에 있었구나..
이걸로 주민의 물 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다. 난 가죽부대를 만들어야하는 줄 알고 가죽만 구하러 다녔었다.
뭔가 이런저런 탭이 복잡하게 되어있다. 여기서 할당을 해줘야 애들이 일을한다.
역시 NPC 부려먹는 게 게임의 참 맛이랄까. 이런 게임 있으면 더 추천부탁드립니다. 아 짜릿하다.
목재망치가 15원이라니 가성비 꽤 괜찮은 듯 하다. 초반에 돈 필요하면 목재망치를 만들어서 팔도록 하자.
귀엽당
이걸 삽으로 파라는 퀘스트를 받았다.
아직은 자그마한 마을이다.
문제는 비료까지는 뿌렸는데 그 다음 씨앗을 못 뿌린다. 자루를 만들면 계속 비료가 담긴다. 그래서 결국 여기까지 하다 졸려서 접었다. 게임은 꽤 재밌다. 그런데 좀 아쉬운 점은 일꾼들을 한 집에 못 몰아넣고 (남자, 여자 함께는 됨) 근데 남자끼리 동거를 안하니 조금 귀찮다. 나중에 애를 낳으려나 싶기도 하다. 어쨌든 꽤 재밌는 게임. 여기서 그만하기엔 좀 아쉬우니 추후 더 하면 또 블로그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나중에 마을 만들어서 거닐면 꿀잼일듯. 아직 접기엔 아쉬운 게임.
2022.01.30 새벽 플레이 / 4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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