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이야기 (1화)
네 맞습니다. 라이프애프터가 있는지 모르고 중국 앱마켓에서 다운받아 '명일지후'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 중국어예요. 스토리도 모르겠고 재료 이름도 어렵고 설명과 퀘스트는 또 모르구요. 그래서 정말 말그대로 '생존'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말이 통하는 한국에서 생존을 하는 거라면 전 타지 땅에서 생존을 하는 것 같네요. NPC들도 다 중국어를 하니까요. 이게 또 새로운 묘미입니다. 게임을 핑계로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저번에 NPC인 형과 같이 살 생각을 하며 다시 남캐로 바꿨었죠. 하지만 이 스샷을 보니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누가 봐도 여캐를 키우는게 좋은 상황이죠. 만약 운좋게 코스튬을 손에 넣었는데 남캐라면? 전혀 멋지지 않습니다. 때문에 다시 서버를 옮겨 키우던 여케를 불러와봅니다. 스토리를 다시 진행애햐하지만 아직 늦지않았습니다.
아까 그 스토리에서 봤던 '도움요청'을 받습니다. 이번엔 여유롭게 한국어로 대답을 해줍니다 'ㅇㅇ'굉장히 쉽죠? 이렇게 중국사람과 친해지면 됩니다. 근데 도움요청이 아닌건가 잘 모르겠네요 와 중국어 진짜 어렵다 저기서 10%정도만 읽을 수 있습니다. 물품 같은 간단 한 것 말이죠. 나 누가 물어봐도 계속 한국어로 답할꺼야 타자까지 중국어로 치는 건 아직 무리야.
드디어 스토리를 다 깨고 왔습니다. 스토리는 포스팅 1화에 있으니 다 생략을 했습니다. 좀비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RPG 느낌과 GTA느낌도 나서 좋았습니다. 라이프애프터를 알았더라면 중국어와 씨름하지 않았겠지만 대신 인터넷이 끊겨서 좀비한테 뜯기는 경우도 생기겠죠? 게임은 금방 익숙해지니까 오히려 중국어 실력을 키우는게 맞겠네요
네 제가 무과금 유저라 이 옷을 입을 일은 없겠지만 만에하나라도 입게된다면 당연히 여케로 입어야겠죠. 근데 이거 꽤 매력있는 디자인 인것 같습니다. 여러분 배는 꼭 따뜻하게하세요 저렇게 입고다니면 겨땀은 계속나면서 배는 차가워서 배탈납니다. 아시겠죠?
'이벤트'라 쓰고 '과금유도'라고 읽는다. 맞습니다. 저렇게 빨간 점이 있어서 막 누르다보면 결제창으로 이동합니다. 괜찮아요 전 결제를 할 수 없거든요. 반강제 무과금 유저입니다. 무튼 보상은 계속해서 챙겨줍니다. 게임에서도 외국생활 하는 것 같아서 재밌습니다. 그나마 중국어라 조금은 읽지 다른 나라 언어였으면 진짜 100%까막눈이었을 겁니다.
비행기 타고 어느 산속에 내려다줬는데 맨손으로 무얼 하라는 거니. 일단 주먹으로 맞다이를 뜨려고 하는데 좀비가 하도 몰려와서 일단 냅다 뛰었습니다. 와 진짜 중국어 모르는게 서글픈 상황입니다.
활 만드는 법을 배웠지만 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맨손으로 주먹을 팹니다. 중간에 체력이떨어져서 도망갔다 피채우고 다시 도전했습니다. 좀비도 시간이 지나면 체력이 리셋되더라구요. 다행히 여기 좀비는 피가 묻어있다기 보단 푸른빛을 띄니 덜 무서웠습니다. 진짜 이어폰 끼고 새벽에 게임하는 건데 좀비 소리가 꽤 오싹합니다. 하얼빈에서 좀비 방탈출했는데 그건 진짜 죽음입니다. 명일지후 좀비는 귀여운 편이죠
아쉽게도 여기서 한 명이 운명을 했었네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곡괭이와 도끼를 챙겨줍니다. 감사히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물론 기존에 있는 NPC겠지만요.
와 미치겠어요 전 집 짓는 게임만 보면 왜 이렇게 설렐까요? 심즈 같은 게임도 설레는데 이렇게 파밍을 하면서 퍼즐 처럼 하나하나 건축하는게 더 짜릿해요 와우! 나중에 정말 잘 꾸미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이 게임은 무과금으로 공략할 거라서 아마도 막 열심히 사냥하고 렙 올린다기보단 집 꾸미면서 산속에서 좀비들 보며 힐링하며 다니는 스타일로 즐길 거 같습니다. 초기 집치고 사이즈가 굉장히 큽니다. 하이즈(H1Z1)에서 집 지을 때는 진짜 작았는데 말이죠. 나중에 정말 삶이 여유로워진다면 생존게임 처음부터 쭉 다해보고 싶네요. 그 날이 오려나?
아 너무 설렙니다. 농사라니. 아시다 시피 제가 농장경영도 좋아합니다. 나중에 여기서 농작물까지 기르면 정말 좋겠네요. 다행히 '물' 욕구 게이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음식, 에너지, 생명력 정도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서 농사 짓고 밥 해먹으면서 무기 생기면 파밍다니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전투를 많이 안 즐기는 이유는 조작이 아직은 서투르고 조금 어지러워서 그렇습니다. 이 게임은 좀비가 없었어도 했을 것 같네요.
이 곳에서 건축, 건축재료, 가구 이 세가지 종류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각 재료가 다르며 시간도 10초 정도 소모 됩니다. 다행히 길지 않지만 모바일 게임이니 추후 몇 분 몇 십분짜리 제작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창문을 설치하면 이렇게 안에서 좀비를 잡을 수 있다고합니다. 사실 창문재료가 나무 120개라 좀 비싼 편입니다. 벽은 나무 120개로 4칸을 만들 수 있는데 창문은 한 칸이라 아쉽네요. 창문은 벽 위에 건설하면 됩니다. 사실 창문 앞에 와서 맞아주는 좀비는 별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다들 옆 벽으로 돌격해서 파괴하던데 말이죠
101에 무전쳐서 보급품을 얻었습니다. 2분마다 한 번 씩 왔는데 총 두 번하니 무전이 안됩니다. 아깝습니다.
아직 붕대 구하는 법은 모르겠네요. 나무 400개면 꽤 양호합니다. 두번째는 화살입니다.
첫 번째 좀비의 침략(웨이브)가 시작 되었습니다. 아직도 중국어로 설명하니 뭐가뭔지 모르겠습니다. 좀비가 언제마다 침략하는지 조차 모르고있습니다. 게임이니 뭐 망하면 다시하거나 하면 되죠.
저 사람은 거의 무적인듯 싶습니다. 저에게만 좀비가 달려옵니다. 방 문을 열고있으면 좀비들의 환영인사로 집들이가 시작됩니다. 굉장히 잘 들어옵니다.
집안에서 문 닫고있으니 벽을 부숩니다. 그리고 저 NPC 세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제가 달려가서 칼을 휘두르는게 더 세더라구요. 이 때는 제가 활도 안 만들어서 근거리 무기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이사왔다고 다들 놀러오네요. 그 와중에 어쩜 저렇게 NPC를 무시할 수가 있나 놀랍습니다.
웬 나무 한 그루를 들고 오나 싶었는데 저게 주먹인지 캐논인지 뭐 그렇습니다. 나름 보스몹인가 봅니다. NPC가 열심히 공격하지만 별 반응이 없습니다.
칼로 뚜쉬뚜쉬 해줍니다. 열심히 때리니까 다행히 잡았습니다. 제 체력은 그리 많이 달지 않았습니다. 추후 정말 이 녀석을 마주하게 된다면 게임오버가 되고 게임을 삭제하는 일도 있을 수 있겠네요
잘 모르겠으나 단계별 설명서 인듯 합니다. 드론도 있어서 스샷찍고 기록 남기는 등 다양한 시스템이 적용되어있습니다. 첫번째 목표는 집 레벨업을 시켜야겠더라구요
위 재료를 모아야겠죠? 일단 어렵지 않으니 모아주고 제작해줍니다.
진작 말할 것이지. 딱보니까 채집/제작/전투겠네요 채집 많이한 편인데 더 해줘야겠어요
저는 가방칸이 우측 하단에 있는 건줄 알았는데 좌측하단에도 가방이 있더라구요. 가구도 꽤 많았네요. 계속 가방이 가득찼다길래 뭔가 했어요
침대가 안 놓아지더라구요. 근데 대충 읽어보니까 방 어쩌고저쩌고해서 천장을 만들어줍니다.
뭐 잘 쉬면 에너지가 찬다는 것 같습니다. 뭣모르고 아래 버튼 눌렀다가 로그아웃 했습니다.
활 만드는 법이 생각나서 활을 만들어봅니다. 이제 슬슬 동네 구경을 해야겠더라구요
우선 멀리서 이렇게 헤드샷으로 잡아줍니다. 오래걸리면 체력이 리셋되니 빨리 잡아줬어요. 대신 조준점이 자동으로 몸쪽으로 가서 불편합니다. 분명 설정해서 바꾸는 법이 있을텐데 다 중국어니 원.
뭔지 모르겠지만 눌러줍니다. 맵에 붉은색으로 표시되어있으면 무슨 이유가 있겠죠? 이러다가 좀비 떼가 몰려서와서 다시 도망갔다가 잡고 다시 고쳤?습니다. 다음 이야기가 기대가 되네요.
활이 재밌긴 한데 총이 더 편할 것 같다. 아 재밌네 시간 순삭
'게임 GAME > 모바일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킹오브파이터즈 익스트림 매치 공략을 잠깐 해봤어요 (0) | 2020.04.12 |
---|---|
라그나로크 택틱스 공략 마지막 5화입니다 (0) | 2020.04.11 |
좀비게임 라이프애프터(명일지후明日之后) 공략 시작했는데 말이죠 (0) | 2020.04.10 |
던전앤파이터 던파 모바일게임이 중국에 있었네 (1) | 2020.04.10 |
하베스트 타운 공략 잠깐 해봤어요 (3) | 2020.04.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