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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PC 게임

세포키우기 아가리오 하는 법 공략과 스킨 변경 등을 해봤다

by 비프리노 2020. 12. 9.

  우연히 알게 된 게임이다. 아마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된 것 같다. 호기심에 한 번 들어가봤다. 사이트는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자.

agar.io/

 

Agar.io

The smash hit game! Control your cell and eat other players to grow larger! Play with millions of players around the world and try to become the biggest cell of all!

agar.io

  아가리오는 세포키우기 게임 이름인데 왠지 한국어 같다. 아가리 오 느낌이랄까. 무튼 호기심에 틀어 본 거라 오래할 생각은 없었다. 꽤 오랫동안 게임을 안 하고 있었는데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우선 들어가보자.

  조작방법은 아래와 같다.

이동 = 마우스 커서 조작
분열 = 스페이스
먹이 = w

  이동은 워낙 간단하니 패스하고 분열을 통해 약간의 대쉬를 할 수 있다. 작을 수록 더 빠르기 때문에 작은 세포를 먹기 위해선 빨리 갈 필요가 있다. 그 때문에 스페이스를 누르며 분열을 해서 세포를 먹게 되는데 이게 양날의 검이다. 상대를 먹을 수 있지만 분열을 했기때문에 크기가 반으로 준 상태다. 그 상태에서 다른 큰 세포를 만나면 꽤 곤란해진다. 이 게임의 매력은 '분열'인 것 같다. 분열이 되지 않는 다면 큰 세포가 깽판을 치고 다닐텐데 꼭 그렇지도 않다.

  어쩌다 분열을 하면 이렇게 된다. 이상태에서 저 탥이라는 사람이 내 세포에게 다가온다면 전부 먹히고 만다. 만약 크기가 비슷했다고 하더라도 한 두개가 작으면 저 탥이라는 유저가 내 작은 세포를 먹고 커져서 나머지를 다 먹을 수 있다. 그게 이 게임의 묘미다. 정말 작은 세포로 그냥 부유물이나 공략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분열을 엄청한 세포가 있다면 그걸 먹어보자. 그럼 순간 20위 안에 든다. 약간의 운도 필요하다.

둘러 쌓였다.

  이렇게 둘러쌓이면 무섭다. 무튼 난 중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게임이.. 렉이 걸린다. 이런 게임 조차 렉이 걸리는 인터넷이라니 너무 슬프다. 물론 중국 인터넷은 잘 된다. VPN이 문제일뿐. 무튼 한국인은 공격 안한다 뭐 이런 사람도 있는데 그냥 난 다 먹고 먹혔다. 

  이 상태에서 내가 할 수 있는건 그냥 가시 세포 쪽으로 튀는 것. 특히 우측으로 튀는게 옳은 것 같다. 분열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합칠 수 있다.

  스킨을 바꿔봤다. 무료 스킨인데 이 스킨이 제일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이왕이면 인스타 홍보도 할까해서 인스타 아이디를 써봤다. 아무도 관심없는듯하다.

  크기가 다 비슷하다. 여기선 서로 먹거나 먹힐 수 없다. 다만 이 중에 한명이 조금이라도 커버린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분열됐던 세포가 다시 합쳐지자 커진 아우디 유저. 이 때는 무조건 튀어야한다. 다행인건 상대도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분열로 쫓아오지는 못한다.

 우측에 저 큰 유저는 대쉬 한방이면 왼쪽 3~4 세포를 다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만큼의 위험을 감수하기는 해야한다.

  머리 4개가 떠다니니 무서워보인다.

  이런 각을 잘 내면 좋다. 물론 나도 여기서 대쉬 분열을 할 수없지만 운좋게 작은 세포를 공략하면 저 유저를 다 먹을 수 있다.

  구급차가 쫓아온다. 결국 구급차는 조금 작은 세포를 먹더니 이 곳을 다 먹어버렸다. 이런 일이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튀는 것도 연습해두면 좋다. 보통 먹이를 엄청 뿌린후 스페이스로 도망가는 것 같다.

  다시 시작 할 때마다 현타가 온다.

  진짜 분열만 안했으면 저 아르테미스를 먹을 수 있는데 아쉽다. 어쨌든 아래 신자라는 유저가 다 먹어버렸다.

  어쩌다 많이 컸다. 작을 땐 뭔가 안 크니까 답답하고 크면 또 먹힐까봐 긴장되고 이동속도도 느려서 답답하다. 클수록 분열을 조심히해야한다. 간혹 이 정도 크기가되면 어떤 유저들끼리 연합을하고 달려든다. 먹이를 준다거나 일부러 먹혀준다거나해서 몸을 불리고 나를 먹는다.

  근데 이 분들은 왜 이러는 지 모르겠다. 나를 키워주는 건가

  덕분에 2등도 해봤다. 1등은 해봤나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2등이 최고였지 않을까 쉽다. 게임 자체는 단순하고 중독성있어서 꽤 오래하게 된다. 그렇지만 VPN 때문에 자주 렉걸리니 오래는 못했다.

  도망가느라 분열을 많이하게 됐다. 운 좋게 구석에 자리를 잘 잡았다. 아무도 오지 않아서 다행이다.

  괜스레 10위안에 이름을 올리면 기분이 좋다. 무튼 인터넷이 잘 안되는 덕분에 게임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다. 이제 블로그도 슬해야지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재밌는 게임. 시간을 빨리 보내고 싶다면 해보길
20.12.07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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