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PC게임 포스팅을 한다. 한국에 있을 땐 PC게임을 손쉽게했지만 중국에선 빌린 컴퓨터에다가 VPN도 골치아프니 미루고 있었다. 하지만 '새티스팩토리'가 출시 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하기 시작했다. 예전에 팩토리오 같은 게임을 열심히 찾아서 해본게 바로 포트리스 크래프트 이볼브드, 오토넛츠, 팩토리 타운 등이었다. 자동화 게임을 굉장히 좋아한다. 원래는 타이쿤과 생존게임을 좋아했었는데 팩토리오를 만난 순간 나는 자동화게임 매니아가 되었다. 그렇다고 잘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해봤다. 어떻게 보면 시티 건설 시뮬레이션과 자동화 게임은 비슷한 면이 있지 않나 싶다.
게임을 시작해보자. 이 게임 메인화면을 봤을 때 뭔가 설레였다. 그렇다 역시 게임은 모바일 게임보다는 PC게임이 재밌긴하다. 간편하지 않을 뿐이다. 전 날 열심히 녹화를 했는데 녹화가 끝나고 실수로 삭제를 해버렸다. 그래서 멘탈이 나갔다. 전 날에는 튜토리얼 부터 시작해서 2시간 정도 플레이 했기 때문에 이번에 새티스팩토리 공략은 튜토리얼을 건너뛰고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정말 운이 좋게도 철광석이 순수가 2개나 같이 있었다. 덕분에 편하게 Mk1 채굴기 두 개로 돌렸다. 우선 이 게임은 철 > 구리 > 석회석 순으로 진행을하게 된다.
구리 광석은 생각보다 좀 멀리있었다. 그리고 오르막길이라 불편하긴 했다. 게다가 순수도 아니라니 좀 아쉬웠다. 하지만 급한대로 설치를 해줬다. 어차피 자동화 게임은 시간과의 싸움이니 그냥 열심히 라인만 따주고 기다리면 되긴 한다. 간혹 채굴기를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노드가 필요'한다던가, '다른 건물을 침범' 한다든가 말이다. 그럴땐 광석 위에 있는 녀석을 E키로 열심히 캐주면 윗부분이 부숴지며 평평하게 된다.
제작기는 1가지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 때문에 후반에는 사용하지 않지만 기초 재료 수급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실 수작업이 빠르긴 하지만 자동화게임에서 수작업을 한다는 건 엄청난 시간 낭비이므로 최대한 빨리 이런것들을 돌려주고 여기저기 다니며 다른 생산라인을 작업하는게 맞다.
본진 허브 옆에 석회석이 있길래 바로 채굴해줬다. 석회석으로는 '콘크리트'를 만드는데 토대 작업에 굉장히 많이 사용된다.
초반에는 철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고 많이 쓰인다. 우선 철광석으로 철 주괴를 만들고 주괴로 철판이나 철봉을 만들고 철븡으로 나사를 만든다. 그리고 철판과 나사로 강화된 철판인가 견고한 철판인가를 만든다. 때문에 초반 철라인만 잘 만들어둬도 게임하는데에는 편하다.
이게 정말 다행이다. 재료도 많이 들지 않고 거리도 꽤나 멀리 설치 된다. 조금 아쉬운건 총 한개의 전신주(전봇대)에 최대 4개까지의 송전선을 연결할 수 있다는 거다. 그래서 선 정리를 못하면 좀 복잡하게 될 수 있지만 게임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
나사가 은근히 많이 필요했다. 철봉과 나사는 수작업시 빠르지만 제작기를 이용하면 어찌나 느리던지 최소 2개씩은 돌려야 마음이 편하다.
장애물 제거를 제일 먼저 올렸다. 이유는 '연료 수급'인데 이 마일스톤을 활성화하면 '전기톱'을 얻을 수 있고 '고체 바이오 연료'도 만들 수 있다. 새티스팩토리를 초반에 공략할때 조금 귀찮은 부분이 바로 이거다. '연료' 팩토리오는 초반부터 석탄을 이용해서 연료를 공급하지만 새티스 팩토리 공략에선 '파밍'으로 잎 등을 모아 바이오 연료로 만든 뒤 고체연료를 만들어 줘야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당분간 해야한다.
수작업으론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제작기를 만들어줬다. 컨테이너 박스와 제작기를 연결하고 컨베이어벨트로 '바이오 연료'를 공급하면 알아서 만들어주니 굉장히 편하다. 더구나 고체 바이오 연료의 재로는 '나무'와 '잎'이 동일하다.
물류 마일스톤도 활성화 해줬다. 순서는 솔직히 필요한 순으로 하는게 맞다.
전력이 과부하가 되면 퓨즈가 내려가는데 연료를 채워주고 다시 ON으로 돌리면 된다. 퓨즈가 자주 내려간다. 때문에 연료 공급이 1순위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사실 재료 안 모이는 것보다 연료를 계속 채워줘야하는게 조금 더 신경 쓰인다.
약간의 겹침은 봐주는 것 같다. 컨베이어 벨트 설치가 생각보다 유연하고 잘 돼서 편하긴 하다.
재료도 구하기 쉽고 토대도 슬슬 필요할 것 같아서 올려줬다.
초반에 허브를 좀 멀리 설치해서 철을 수급하는데에 오래걸렸다. 허브가 있는 곳이 단순히 경치가 좋아서 설치했다. 재료는 어차피 끌어오면 되니 말이다.
우선 재료수급에 급급하다보니 막 만드는 중이다. 어차피 나중에 갈아엎을 생각으로 만들었다.
철 공급을 좀 더 빨리하기 위해서 업그레이드를 해줬다.
솔직히 계속 이렇게 만들어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 팩토리오를 해봤던 유저라면 당연히 알 거다. 이게 말이 쉽지 후반 갈 수록 정신이 없다는 것을.
이 마일스톤을 활성화 하면 2개의 재료를 사용하여 만드는 조합기인가를 건설할 수 있다.
분자 분석기인데 번역은 잘 안되어 있던 것 같다. 우선 이걸로 연구를 하고 효율을 높여주는 것 같다. 나중에 맵을 탐색 할 때 최대한 파밍해보자
티어 3으로 가기위해 우주 엘리베이터를 건설했는데 어찌나 멋지던지. 이거 재료 구하느라 조금 고생했다. 특히 구리선 1,500개는 급하게 모았다.
면적도 많이 차지하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 같아 망루를 설치하고 위로 올라가봤다. 생각보다 깔끔하긴 한데 뭔가 아쉬웠다. 특히 높 낮이를 정리하는 게 맞는 것 같았다.
아마 나중엔 이것도 갈아 엎을 것 같다. 이 게임은 이렇게 재개발 하는 것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게임이 아닌가 싶다. 물론 뉴비부터 고인물까지 가려면 이런 과정을 엄청 거쳐야한다. 그래도 이렇게 스샷들을 찍어 나만의 갤러리를 만들어보자. 내 satisfactory 공략은 아직 해야할 게 많다.
이렇게 나온 재료를 다양하게 분리해줘 본다. 어떤건 보관하고 어떤건 다음 재료를 만들기 위해 쓰려고 한다.
이렇게해서 철 생산라인만 잘 돌아가도 마음이 편할 것 같다. 다행히도 광석들은 양이 꽤 되는 것 같으니 천천히 여유있게 해보려한다. 조금 복잡한건 건물 사이즈들이 큼직해서 머리를 더 써야한다는 거다. 대신 팩토리오는 2D라 위아래가 없어 컨베이어 벨트를 만드는데에 조금 고생했지만. 아 물론 땅 파는 컨베이어벨트가 있긴 했다. 무튼 이건 위 아래가 있는 3D 게임이라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아름다운 경치는 덤.
아직 뉴비지만 게임 할 시간이 없어 천천히 공략해보도록 하자
[2020.07.06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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