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초등학생 때 PC방에서 디아블로2를 만났고 꽤 무서운 분위기였지만 매력적인 RPG라 부모님을 졸라 디아2 CD를 사서 집에서 하곤 했는데 당시엔 인터넷이 불편해서 솔로로 키우곤 했다. 그러다 PC방에서 친구들과 할 때도 있었지만 초딩 몇 명이서 아무것도 모르고 키웠다. 스킬트리 그런 거 모르고 그냥 무조건 해골만 찍었었다. 네크로맨서로 최대 액트3 렙 27쯤?? 어쨌든 아이언 골렘까지 찍어본 게 전부다. 다른 캐릭은 거의 안 키워봤고 바바리안 만 렙 10? 찍고 그랬었다. 그 게임을 약 20년 만에 입문했다. 어릴 때 해골 소환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다시 네크로맨서(강령술사)로 키워보기로 했다.
사실 뭔가 고퀄이다 싶었는데 어느 정도로 바뀐지 기억이 가물가물함
G키를 눌렀는데 구버전으로 바뀜.. 와 이게 이 정도 화질이었어? ㅋㅋㅋ 옛날 패션도 보면 촌스럽듯이 그래픽도 촌스럽구나 근데 이게 2000년 쯤이니까 꽤나 고퀄인 편이긴 하지
엌ㅋㅋㅋㅋㅋㅋ 죽음... 아니 어른이 되어도 이 게임은 어렵구나. 문제는 내가 게임을 접었던 이유가 생각남. 맵이 다 어둡고 출구나 웨이포인트 찾는게 너무 귀찮고 답답해서 접었던 것 같음. 디아2 레저렉션 뉴비 초보가 다시 입문하려니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 어릴 때 안다리엘 참 무서웠는데 지금도 좀 무섭..
아니 스토니 필드로 가라고 했는데 아무리 가도 스토니 필드가 안나오더라. 이유인 즉슨 그냥 다크 우드에서 달렸음.. 그러다보니 다른 건 안나오고 어쩌다 수도원 안쪽까지 도착. 진짜 접을 뻔. 사실 스토니 필드는 다크 우드 전단계였다. 아니 왜 다시 돌아가는건데. 어쨌든 접을 뻔.
친구. 친구에게 디아2 얘기를 했음 그러다가 같이 해보자는 얘기가 나와서 멀티방에 들어와 봤다. 와 근데 신세계다 고퀄.
친구가 준 장갑. 오오 초록색 템은 처음 봄
스토니 필드에서 이어하기로 했다. 여기 전기도 꽤나 아팠었는데 이 정도는 쉽네. 디아블로2 렙업이 생각보다 어렵다.
데커드 케인을 구출하자
안다리엘. 저 누나는 언제 봐도 무서워. 어릴 때 독뎀이 뭔지도 모르고 진짜 해독포션 없이 잡고 그랬었는데. 초딩 때 이 게임을 어떻게 했지?? 역시 뭣 모르고 할 때가 제일 잘 할 때 인듯.
구덩이 굴. 와 진짜 답답한 맵. 캐릭터끼리 겹쳐지지도 않아서 거의 일방통행임
간만에 보는 호라드림 지팡이
오오 화질보소
피의골렘이 이렇게 징그러웠구나. 어쨌든 탈 라샤의 방을 찾아 잡는중. 해골과 골렘이 몸빵하다가 소서인 친구가 몸빵?을 함.
액트3 도착했다. 여기서 항상 접었었는데. 그러고 보니 초딩 때 디아 하고 있으니까 옆에 형이 깨주겠다며 뭔가 슥삭슥삭 해서 깨줬던 기억이 있긴함. 그 땐 신세계였음.
난 룬이 있는지도 몰랐다. 근데 이번에 유튜브 공략을 보면서 하니까 잠행 룬 탈에드를 넣어서 맞추는 게 있더라. 와 이런 옵션이 붙는구나 신세계다. 이래서 디아를 하는구나 싶다.
액트3 퀘 깨는중
순간이동 스태프. 이것도 필요하다고 해서 상점 런해서 삼
어떤 분이 오셔서 템 주심
액트3 같이 광렙하려고 방 만든 건데 고수님이 와서 쓸어주심. 와우
이것도 주심. 디아2는 참 좋은 분들이 많다.
디아블로도 잡아주심. 근데 아마 안 깨졌던걸로 기억함. 왜 그랬을까
검은 습지 탑 5층이랑 안다리엘 앵벌을 시작함. 사실 뭘 얻어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뚜쉬뚜쉬 잡기 시작했다.
뉴비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 = 노란색 이상.
여기도 와봤는데 불편하다.
액트4를 다시 깨보기로함
엌ㅋㅋ 스킬을 잘 못 찍어서 그런가 무지 약하다
대장간 망치를 얻고
뚜쉬. 스킨을 적용하니까 이런 게 잘 보여서 너무 좋다.
와 너무 세다 여기
독의 군주에서 계속 죽음.. 진짜 어떻게 깨? 렙은 약 27임..
방 파니까 드루이드 형님이 들어오심
다 쓸어주심
깨주심
필 받으셔서 액트5도 깨주심..
말로만 듣던 바알. 못생겼다.
깸
우와 나도 이제 나이트메어 악몽 간다!!!!! 오 신세계!!! 이렇게 깨주는 거구나 :)
아 역시 방 만들길 잘했다. 디아2 재밌네
2022.03.27~28 플레이 / 03.3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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